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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30 15: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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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가 ‘나노융합산업동향 및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

나노를 이용한 사업을 하려는 중소기업들에게 나노 관련 기술 현황을 설명하고, 이전 기술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자부품연구원이 30일 전자부품연 대강당에서 ‘2014년 고전도성 나노복합소재를 이용한 인쇄전자응용기술 기술이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자부품연,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최영진 명지대 물리학과 교수의 ‘나노융합산업동향 및 전망’ △송용설 아모그린텍 부사장의 인쇄전자용 나노소재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협력 △황상근 밀양시 나노융합팀장의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조성 및 입주 안내’ △배금철 기술보금기금 센터장의 ‘국가 R&D과제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신권우 전자부품연 책임연구원의 ‘감광성 투명전극의 무에칭 패터닝을 통한 초간단 은나노와이어 투명전극 제조기술’ △김윤진 전자부품연 책임연구원의 ‘인쇄전자용 초저가 나노구리잉크 및 나노탄소 발연체 기술’이 발표됐다.

최영진 교수는 사회적, 기술적, 환경적 상황의 변화로 인해 나노소재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으며, 나노소재가 기반이 돼 기존 산업이 혁신이 유도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나노 기술이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기여가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글로벌 GDP 성장의 80% 정도를 리드하는 파괴적인 긍정적 파급효과를 유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최교수는 나노소재 및 중간재 시장의 급속한 성장을 예상했으며 2018년에는 나노융합 산업이 5조9,590억달러의 시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나노융합소재 및 중간재시장은 2018년 7,04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더불어 나노융합소재 중 세라믹 나노입자 시장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015년에는 73억9,700만달러의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서 발표한 송용설 아모그린텍 부사장은 전자파차례 시트 개발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발표하며, 나노잉크의 실용화의 어려움에 대해 설명했다.

송용설 부사장은 고객은 필요한 기술·소재의 발견이 어렵고, 개발자는 시장 발견의 어려움이 있어 고객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개발에 실패하는 경우가 있다며 나노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서는 기존 응용 시장에 우선 접근해 고객의 의도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연구개발자의 고객에 대한 이해와 발견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며, 고객의 공급자에 대한 개방성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황상근 밀양시 나노융합팀장은 밀양 나노피아 추진계획에 대해서 발표했다. 나노피아는 밀양시 부북면 일원에 위치해 있으며, 2007년 7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5,934억원을 들여 산단을 조성하고 나노관련 기업체·나노관련 연구기관을 유치하는 사업이다.

밀양시는 나노피아를 통해 2018년까지 나노융합산업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2019년부터 나노융합산업 활성화를 위해 연구분야 및 연구활동 지원을 확대하고, 신기술 개발 및 제품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와 함께 전자부품연은 기술사업화 대상 기술 64개를 소개했다. 전자부품연 기술을 사용하고자 하는 기업은 해당연구자와 기술적인 협의를 거친 뒤, 기술이전 담당부서인 성과확산실에 ‘기술이전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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