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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30 17: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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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 년도 EU의 역외국 국가별 섬유 수입. ⓒ 유럽섬유산업연합회(EURATEX)

섬산련이 EU 글로벌 섬유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내수기업의 수출에 활력을 더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최신 EU 섬유·의류산업 정보 제공을 위해세계 1위의 섬유·의류 수입국 ‘EU 섬유산업 동향’을 29일 발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EU 섬유·의류산업의 △업체수 및 종사자수, △내수시장 동향, △시설 및 생산 현황 △수출입 현황 △투자 동향 △정부정책 △섬유 관련 전시회 개최일정 △FTA 추진현황 △EU REACH 개요 등을 담고 있다.

2013년 EU 28개국의 섬유·의류산업 업체 수는 전년대비 4.0% 감소한 172,662개사, 종수자수는 4.0% 감소한 1,664천명이다. 매출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665억 유로, 투자는 2.4% 감소한 41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EU의 주요 섬유·의류 생산 국가는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프랑스, 체코, 포르투갈, 그리스, 독일 등으로, 폴란드, 포르투갈 등의 생산은 전년대비 증가하였으나, 이탈리아, 그리스, 체코 등의 생산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EU 28개국의 섬유·의류 소비액은 전년대비 0.2% 증가한 4,839억 유로로 세계 최대 섬유·의류 소비시장이다. 주요 섬유·의류 소비 국가는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스페인 등으로,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의 섬유·의류 소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은 감소세이다.

또한, 유럽에는 프랑스의 LVMH 그룹(루이비통), Kering 그룹(구찌), 이탈리아 프라다 등 주요 럭셔리 브랜드들이 소재해 있다. EU집행위원회에 따르면, High-End 패션제품 수출은 2,600억 유로로, 유럽 전체 수출의 10%이다. 유럽에서 생산된 High-end 패션제품의 62%는 해외에서 판매, 세계 High-end 패션제품 시장의 74%를 점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럽은 최근 온라인 시장도 급성장중이다. 영국의 Tesco, 프랑스의 Carrefour, 독일의 LiDL 등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소재해 있고, 최근에는 인터넷 보급 확산, 모바일 시장 확대 등 IT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소비 형태가 급변했기 때문이다. 영국, 독일, 프랑스의 온라인 매출이 유럽 전체의 60%를 차지한다.

유럽섬유산업연합회(EURATEX)에 따르면, 역내 교역을 포함한 2013년 EU 28개국의 섬유·의류 수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1,501억 유로, 섬유·의류 수입은 1.3% 증가한 1,896억 유로를 기록하였다.

아울러, EU는 섬유패션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보호복, 친환경섬유, 스마트섬유 등 기술 섬유 개발을 위한 European Technology Platform 프로그램과 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WORTH Pilot 프로젝트 등을 EU에서 운영 중이다.

섬산련은 섬유패션기업들이 해외 관심지역 동향파악 및 시장개척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글로벌 섬유산업 동향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미국, 베트남 등 주요 국가의 섬유산업 동향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편, EU 섬유산업 동향은 책자로 발간되어 섬산련 홈페이지(www.kofoti.or.kr) 자료실 해외섬유산업 동향 메뉴에서 다운받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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