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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9-30 18: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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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의료기술 업무 협약식에서 (左부터)변재완 3D프린팅협회 회장, 박창일 건양대병원 원장, 정남식 연대의료원 원장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3D프린팅협회(회장 변재완)가 국내 의료 3D프린팅산업 저변확대와 육성을 위해 나선다.

한국3D프린팅협회는 30일 SKT 타워 19층 회의실에서 의료기술분야 선도기관인 연세대학교 의료원, 건양대학교병원과 의료기술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재완 3D프린팅협회 회장, 박창일 건양대병원 원장, 정남식 연대의료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기관은 △3D프린팅 관련 의학연구 및 정보교류 △컨퍼런스 및 세미나 등의 각종 학술 활동 △물·인적 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 등 상호활용 등에 나서기로 했다.

3D프린팅 기술은 맞춤형 생산이 가능한 최적의 도구이기 때문에 바이오 메디컬, 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시장 분야에서 유망한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조직이나 인공장기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국내에선 아직까지 일반 의료 보조 장치, 수술 전 시뮬레이션, 의료교육용 등으로 일부 영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이들 기관은 오는 11월 초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국제 의료3D프린팅 산업국제 컨퍼런스(가칭 3D프린팅 메디컬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일본 등 3D프린팅산업의 선도 국가에서 의료 3D프린팅 정형외과, 성형외과, 심혈관 질환, 치과, 신경외과 등의 의료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각 세부 의료 분야별 사례 및 시연을 통해 미래 3D프린팅 기반 의료 서비스의 발전 방향을 모색 할 계획이다.

이날 박창일 건양대학교병원 원장은 “3D프린팅 기술을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장기제작까지 발전할 수 있어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의료산업과 3D프린팅산업은 미래성장동력으로서 두 분야가 융합한다면 창조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정남식 연대의료원 원장은 “3D프린팅기술 접목을 통해 현재 개인 맞춤형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상상하지 못하던 분야를 개척하고 있다”며 향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변재완 3D프린팅협회 회장은 “선진국이 3D프린팅을 바이오산업에 접목해 새로운 의약연구 개발에 몰두하는 것처럼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 의료, 바이오, 웰니스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3D프린팅협회는 ‘창의메이커스데이’를 통해 교육, 의료, 항공우주 등 3D프린팅 기술과 융합할 수 있는 산업계와 정보공유 및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하는 등 관계자들을 아우르는 ‘장터’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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