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T마이크로에서 새롭게 출시한 MCU.

ARM® Cortex® M코어 MCU의 세계적인 공급사인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지사장, 마르코 카시스)가 핀 및 SW 호환을 지원하는 STM32 F7 시리즈 MCU를 출시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MCU는 ARM에서 최근 출시한 가장 강력한 Cortex-M 프로세서인 ARM Cortex-M7 코어를 탑재해 기존 ST의 32비트 STM32 F4에 비해 최대 2배까지 뛰어난 처리와 DSP 성능, 끊김 없는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새로운 F7 MCU는 최대 200MHz 주파수에서 동작하고 6단계 슈퍼스칼라(superscalar) 파이프라인 및 부동소수점장치(FPU, Floating Point Unit)를 사용해 최대 1000 코어마크(CoreMark)를 구현한다.

MCU주변에 구조적인 혁신을 이뤄 성능과 사용 편이성을 증대시켰다. 즉, 내부 메모리와 외부 메모리에서의 대기 상태를 없애기 위해 내부 임베디드 플래시에 ART 액셀러레이터(Adaptive Real-Time Accelerator™)를 적용했으며, 내·외부 메모리에서 실행과 데이터 접속을 위한 L1캐시 메커니즘을 도입한 것이다.

STM32 F7 시리즈는 내구성과 생산력이 검증된 ST의 90nm 임베디드 비휘발성 메모리 CMOS 공정 기술로 생산된다.

현재 고성능 STM32F756NG MCU를 주요 고객에게 샘플 제공 중이며, 2014년 10월1일부터 3일간 산타클라라에서 열리는 ARM 테크콘(ARM TechCon) 기간 중 ST 스탠드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ARM의 노엘 헐리(Noel Hurley) CPU그룹 사업 본부장은 “ARM과 ST는 오랫동안 폭넓은 분야에서의 비즈니스 관계를 유지해 ARM의 최신 Cortex-M7프로세스를 기반으로 한 MCU제품들을 출시할 수 있었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을 통해 성능과 안전성을 요하는 새로운 임베디드 애플리케이션들에 폭넓은 에코시스템의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의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 마이크로컨트롤러 마케팅 상무는 “ST는 주요 협력사로 ARM과 긴밀하게 협력하면서 오랜 기간 Cortex-M MCU의 주요 공급사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해왔으며 고객들의 빠른 시장 진입 성공을 보장할 수 있었다”며 “개발 에코시스템의 강점, 폭넓은 MCU, 센서, 전력 제품들, 통신 포트폴리오, 기술 지원들을 제공하기 때문에 STM32 F7을 접근성에서 끊김이 없고 자연스러운 제품 확장으로, ST의 업계 최상의 포트폴리오에서도 최상급에 자리하도록 할 수 있었다. 새로운 수준의 내·외부 메모리 성능을 제공해 혁신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공한다. 개발 시 성능과 메모리를 위해 코드를 최적화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