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28회 태국 방콕국제기계전(METALEX)을 소개하는 간담회에 주관사 Reed Tradex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Ms. Sirirat Sungvichai,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본부 영업총괄 엄도영 이사, 태국 자동차부품제조자협회장 Mrs. Achana Limpaitoon, 주한 태국 상무관 Mr. Panot Punyahotra이 참석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의 높은 제조기술력이 세계에서 인정받아 한국기업을 유치하려는 국제적 움직임이 활발하다.

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는 아세안 기계류 트랜드 등을 소개하고 제 28회 태국 방콕국제기계전(METALEX)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하얏트호텔에서 10월1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전시회 주관사인 Reed Tradex Project Manager Ms. Sirirat Sungvichai, 주한 태국 상무관 Mr. Panot Punyahotra, 태국 자동차부품제조자협회장 Mrs. Achana Limpaitoon,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본부 영업총괄 엄도영 이사 등이 연사로 참석했다.

‘METALEX 2014’는 11월19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역내 최대 금속공작 전시회로서 올해로 제28회차 산업전시회 및 컨퍼런스다. 올해는 ‘변화하는 아세안 금속공작 패러다임의 자부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약 7만명 이상의 예상관람객들은 50개국 9개 국제 전시관에서 2700개社의 실시간 시연과 4000개 이상의 새로운 기계 및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Achana 협회장은 태국의 경제사정과 자동차 산업에 대한 실질적인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의 제조업이 진출하기에 태국이 얼마나 적합한지에 대해 설명했다. 2013년 기준 태국 자동차 생산량은 5,121억8,600만 바트(미화165억2,200만달러)규모로 255만대 중 내수용이 133만대에 이른다.

대부분 소형차와 1톤 픽업트럭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2014년은 지난해에 비해 29%나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수출은 4%가 증가해 수출을 목적으로 생산하는 양이 증가하고 있음을 밝혔다.

▲ Sirirat 매니저와 Achana 협회장은 간담회 이후 인터뷰 시간을 마련해 전시회 참관단에게 줄 수 있는 혜택과 한국에서의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Achana 협회장은 “태국의 제조산업은 한국산 브랜드의 공작기계, 공구, 전자부품, 계측 및 시험장비의 높은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신뢰하고 있어 한국 제조산업이 진출하기에는 훌륭한 시장”이라며 “태국은 아세안 최대 국제적, 공작기계 및 금속가공 관련 전시회를 개최함으로써 태국 기업인들이 현지에서 고정밀 기계류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해외 고정밀 기계류를 소싱하려고 한다”고 이번 간담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태국정부는 태국 컨벤션 및 전시국(TCEB)를 통해 행사 기간 동안 10명 이상의 단체관람객이 방문해 최소 30회의 비즈니스 미팅을 성사하면 관람객 1인당 미화100달러를 커넥트 비즈니스 보너스로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도네시아 단체 무역 참관객들에만 제공되는 2인 1실, 3일 무료 숙박권이 있다.

관심 있는 단체 인솔자는 행사 전 최소 3주 전 신청해야 하며 10명 이상의 참관단을 모집해 방문하는 경우 인솔자에게는 무료 왕복 항공권을 제공한다.

Sirirat 매니저는 “전시 투어에는 도요타 현지 공장 방문도 포함돼 있다”면서 “태국의 녹색공장과 원자재를 얼마나 친환경으로 다룰 수 있는지, 안전한지 등에 대한 어셈블리 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면서, “신청자가 100명이 넘어가면 혼다, 미츠비씨 등 다른 기업의 공장 방문도 가능하다”며 적극적으로 참관유치를 위해 홍보했다.

한편, Achana 협회장은 서초동에 위치한 KAMA(한국자동차산업협회)를 방문해 전시회에 관심있는 여러 기업 및 개인들의 방문을 독려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