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0-07 00:44:44
기사수정

▲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9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품목당 등락을 달리하며 4주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조달청이 9월30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26%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주석(-3.5%), 니켈(-2.5%), 구리(-1.4%) 등은 다소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는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비철금속의 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납(0.3%)과 아연(0.9%)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중국 제조업지표 회복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IS 공습으로 인한 글로벌 불확실성 확산 및 중국의 원자재 무역금융 대출문제가 적발되며 전주 대비 1.42% 하락한 6,771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5,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25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7.87% 감소하며 16.6%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가 증가세를 보여 수요회복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가격 상승은 제한적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인도네시아 구리정광 수출재개로 인해 향후 타이트한 글로벌 현물공급 상황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계절적 성수기 및 중국의 국경절 이전 재고비축 수요증가로 단기적인 가격반등 가능성 존재 하지만 가격반등은 생산량 증가와 맞물려 7,000∼7,300달러 수준에서 횡보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3주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1.28% 하락한 1,924.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보이며 3만7,275톤 하락했고, 상해 재고는 1,701톤 증가 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2.6% 상승해서 55.7%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과 캐나다 알루미늄 수요가 올해 7월까지 146억파운드로 전년 동기대비 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요타는 2016년 렉서스 일부 차량 모델 천정에 알루미늄을 사용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알레리스(Aleris)는 지난주에 3억5,000만달러 규모로 투자를 해 그들의 압연 알루미늄 시설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알레리스(Aleris)가 자동차산업에서의 알루미늄 수요 증가에 맞춰서 해당사업부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납은 3주연속 하락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0.34% 상승한 2,07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771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2% 증가하며 2.2%를 기록했다.

납이 4분기 시즌을 앞두고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 연말 납 가격은 내년 초의 북반구 겨
울 날씨에 밀접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겨울이 매우 추울 경우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아서 배터리 수요가 증가하고, 이의 영향으로 납의 수요가 증가하리라고 기대 되기 때문으로 전해지고 있다.

아연은 지난주 대비 0.89% 상승한 2,270.5달러를 기록하며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125 톤 하락세를 기록했고 상해창고는 8,132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전주 대비 3.4% 급증하며 약 22.8% 수준을 기록했다.

로이터의 보고에 따르면, 중국의 8월 철강 소비가 경기회복 부진과 기업구조조정으로 약 2%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연은 주로 아연 도강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아서 중국 철강 소비 부진은 아연 가격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전해지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2,260달러선이 지지선인 반면 2,410달러선에서 저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주석은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에 전주 대비 3.54% 하락한 2만45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470톤 감소한 9,370톤을 기록했으며 CW는 약 0.94% 증가하며 13.23%를 기록했다.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로 인해 단기적으로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11월로 예정된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을 앞두고 공급측면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인 하락으로 인해 전주 대비 2.52% 하락한 1만7,38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8,928톤 증가한 34만7,970톤을 기록했다. CW는 0.5% 하락한 23.8%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광석수출 금지 조치에 따른 한계비용 및 가공비용이 증가해 향후 12개월 내에 2만2,000달러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됐다.

또한 ED&F에 따르면, 니켈의 중요한 1차 지지선은 1만6,500달러선이고, 그 다음 2차 지지선은 1만5,000달러선에 형성돼있다고 전해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205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