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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3 17: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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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전자산업 수요, 첨단 Si 소재기술 대응



▲ 크레이그 보르코우스키 모멘티브 전자 비즈니스 사업부장(부사장).

■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트리얼즈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Inc.)는 미국 뉴욕 주에 본사를 둔 70년 전통의 첨단소재 전문 기업으로, 주요 산업 분야에 실리콘과 첨단소재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을 위한 맞춤형 기술 플랫폼을 통해 ‘과학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모멘티브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홀딩스(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Holdings LLC.)의 자회사이다. 추가 정보는 www.momentive.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매출은 7조5,000억원에서 8조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직원은 약 1만명이 일하고 있다. 전체 실리콘으로 봐서는 세계 2위인데, 일렉트로닉스는 세계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의 역사가 깊다. 모멘티브 실리콘의 원조는 GE실리콘으로 과거 도시바 실리콘과 바이엘 실리콘을 흡수 합병했다. 전자 소재 분야의 기술은 GE실리콘과 도시바 실리콘에서 왔다. 아폴로가 달에 착륙할 때 우주인들이 신은 실리콘 슈즈도 모멘티브가 제조했다.

■ 모멘티브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들에 대해 알고 싶다

모멘티브는 실리콘, 쿼츠, 세라믹을 원재료부터 최종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실리콘은 전기, 전자, 자동차, 생활용품, 화장품, 타이어 등 산업재와 소비재에 사용되는 고기능성 재료를 생산한다.

■ 모멘티브 제품의 현재 한국 시장은 어떠하며 미래 시장성에 대한 평가는

한국에서 매년 두 자리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전자재료부문에 많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은 전자재료에 있어서는 글로벌의 중심지이고, 타 분야에서도 아시아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시장이다. 모멘티브 코리아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확대돼가고 있는 중국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

■ 관련분야에서 모멘티브가 차지하고 있는 점유율은 어느 정도이며 관련회사들로는 어떤 기업들이 있는가

실리콘 산업은 기본적으로 선진국형 산업으로 전세계에서 4개 회사만이 영위하고 있다. 국내외 경쟁사로는 미국의 다우코닝, 일본의 신에츠 그리고 독일의 바커 등이 실리콘 연관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현재 4개의 회사만 일관 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다른 회사들이 진입해 사업을 시작하려 해도 규모의 경제와 가격 경쟁력에서 상대가 안 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기술의 수준이 많이 차이가 나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

모멘티브는 세계시장에서 2위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으며, 첨단재료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 모멘티브는 고객사의 성공을 위해 어떤 지원을 하고 있는가

모멘티브는 한국에 기술센타와 전자재료 제조공장 그리고 통합 물류센타를 보유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개발, 제조되는 고객사의 제품에 최첨단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최종제품 기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OLED영역처럼 한국이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영역에 투자해 한국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韓 시장 年 두자리성장, 맞춤형 솔루션 제공

韓 제조센터, 제품 퀄리티·대응속도 향상 주도



■ 한국 기술연구소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기술 혁신을 위한 모멘티브의 노력은

한국기술연구소에서는 크게 4개의 분야 △OLED △터치스크린(Touch Screen) △LED △반도체(Semiconductor)에 대해 연구개발활동을 수행 중에 있다. 고투과, 고내열, 고유연성 등의 전자분야 기술 트랜드에 발맞춰 고객사 수요(Needs)에 기반을 둔 맟춤형 실리콘 소재 개발 및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Total Solution Provider)로서의 고객지원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모멘티브의 동일 사업부내에 있는 글로벌연구센터(미국, 일본, 인도연구소)와 긴밀한 협업체제하에 미래유망영역에 대한 중장기 연구개발활동인 플랫폼 소재기술개발을 통한 고객사에 선행적인 제안활동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국내·외 산학연과의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을 통한 기술혁신도 아울러 추진 중에 있다.

■ 전자 산업에서 모멘티브가 생산하고 있는 소재들의 미래에 대한 전망은 어떠하며, 모멘티브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어떠한 기술을 중점 연구하고 있는가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즈 코리아(Momentive Performance Materials Korea)가 실리콘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2013년도 글로벌 기술 센타를 설립한 후, 수준 높은 첨단 전자재료 및 서비스 공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하여 한국 제조 센터 (Korea Manufacturing Center)를 설립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다.

서울 금천구 가산 디지털 단지에 위치한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 코리아의 한국제조센터는 실리콘 기반의 첨단 디스플레이 소재를 생산하는 시설로 향후 디스플레이, 반도체, 스마트폰 및 자동차 분야의 첨단 재료를 확대 생산할 계획이다.

특히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등 첨단 디스플레이에서 한국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에 대해서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의 글로벌 제조 센터로 역할을 한국 제조센타가 담당하게 된다.

최첨단 클린룸 시설과 무인 자동화 시설이 갖추어진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의 한국제조센터는 완제품 성능 테스트뿐만 아니라 실리콘 품질 테스트 및 제품 결함 분석 등 자체 품질 검사 능력과 제조능력을 보유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디스플레이 기술을 가진 한국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할 능력을 보유 하게 됐다.

특히 2013년 설립된 한국 기술 센터와 더불어 빠른 변화가 요구되는 첨단제품의 제조를 한국에서 원스탑으로 지원하게 됨으로써, 실시간 기술지원, 제품 테스트를 진행을 통해 신제품 개발 기간 단축 및 제품 양산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됐다.

■ 전자산업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신기술 개발 못지않게 기존의 기술을 산업에 잘 적용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모멘티브는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한국의 기술센타 및 제조시설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본다. 한국 내에 개발 제조기능을 가짐으로써 첨단 신기술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연구조직내에 제품을 개발하는 FDS(Formulation Development Specialist)팀뿐만 아니라 ADE(Application Development Engineer) 팀을 운영해 고객의 제품을 이해하고 단순 재료 공급을 넘어 토탈솔루션 제공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 한국의 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의견과 미래 전망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다

한국은 현재 일본이나 구미 선진국에 비해 소재부품산업이 완제품에 비해 경쟁력이 완비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본다. 소재산업은 향후 한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먹거리 산업이라 생각이 되고, 산학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이 된다.

소재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기초연구투자 및 장기투자가 필수적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투자해야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소재기업이 나가야 할 길은 선행적인 제안활동이다. 트랜드를 먼저 읽고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 연구소가 기본적으로 고객사 위주의 연구 개발을 하지만, 미래 유방 기술에 대한 연구도 꾸준히 하고 있다.

모멘티브는 플랫폼 연구 센터를 통해 연구를 위한 연구를 한다. 한국에서는 네비게이터 역할을 맡아 연구자들이 연구해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치열한 글로벌 경쟁과 제품의 빠른 교체가 전개되는 전자 및 자동차 시장에서 첨단 소재의 개발은 최종제품의 경쟁력과 직결된다. 모멘티브는 현지 연구, 제조시설을 통해 특화된 기술력으로 고객의 요구에 한 차원 높은 최첨단 실시간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실리콘 전자재료 기술 및 제조센터는 모멘티브 퍼포먼스 머티리얼스 코리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한국의 첨단산업 발전에도 일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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