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발생한 前업무보조 직원의 명예회복과 진상조사에 철저히 나서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13일 긴급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9월26일 발생한 前업무보조 직원의 안타까운 일과 관련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회의에서 중기중앙회 회장단은 중기중앙회에 몸담으며, 중소기업CEO교육과정을 지원한 고인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유족이 희망하는 고인의 명예회복 등 필요한 조치해결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유사사례의 재발방지를 위해 중기중앙회내의 업무보조 직원에 대하여는 고용안정과 처우개선 등 운영체계 전반을 개선하고, 사회전반의 이슈가 되고 있는 성희롱 문제에 대하여도 철저한 교육실시 등 모범을 보이기로 했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9월29일부터 진상규명을 위한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10월8일에는 책임통감에 대한 공식 성명서를 보도자료와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전무이사 및 업무보조 직원이 근무한 인재교육부 관련 직원은 대기발령 등 인사조치한 바 있다.
또한 10일에는 경찰청과 고용노동부에 진실규명을 위한 조속한 수사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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