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강대임)이 세계적인 수준의 측정연구시설을 구축했다.
표준연은 지난 13일 KRISS 첨단측정연구동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년8개월만에 완성된 첨단동은 연면적 9,400㎡ 부지 내 지하1층에서부터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졌으며 시간센터, 질량힘센터 등 국가측정표준확립을 위한 다양한 연구실이 들어서 있다.
특히 외부유입진동이 실험실 내로 전달되는 것을 차단하고 건물내부 진동발생원(사람, 설비, 인접 실험실)에 대한 진동저감 설계를 바탕으로 지어졌다.
또한 ‘정밀제어 시스템’을 도입 28개의 실험실을 지하에 배치해 최적의 온습도(온도:±0.1℃ 오차, 습도:±1% 오차) 제어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온습도 제어는 그룹별로 가능해 각 그룹의 특성에 적정한 환경 조건을 구현할 수 있다.
이밖에 첨단동 내부는 친환경 마감재 사용 등을 통해 고효율·친환경 건축물로 설계·구축됐으며 건물 전면은 조선시대 도량형 제도의 상징이었던 유척의 형상에 표준연의 CI를 모티브로 디자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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