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0-15 20:04:16
기사수정

▲ (좌부터) 이규호 화학연 원장, 박경엽 전기연 원장, 조광래 항우연 원장.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이상천)는 15일 연구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9회 임시이사회에서 한국화학연구원 신임 원장에 이규호 화학연전문위원을, 한국전기연구원 신임 원장에 박경엽 전기연 선임연구본부장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신임 원장에 조광래 항우연 연구위원을 각각 선임했다고 밝혔다.

외부인사 영입이 아닌 모두 각 연구기관에서 오랫동안 연구에 몰두해온 전문가가 원장직을 맡게 돼 정치력 보단 실력이 우선시된 인사라는 평이다.

이규호 화학연 신임 원장(62세)은 서울대학교 응용화학과를 졸업하고 KAIST 응용화학 석사를 거쳐 미국 아이오와대학교에서 화학 및 재료공학으로 박사를 취득했다.

1977년 화학연에 입사해 분리소재 연구실장, 분리막 다기능소재 연구센터장, 응용화학 연구부장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3년부터 현재까지 화학연 전문위원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고분자학회, 대한화학회 등의 이사를 지냈고, 현재는 한국막학회 고문, 국제 순수 및 응용화학 연맹(IUPAC) 회원으로 국제 학술회의 활동을 통해 국내 과학기술 진흥에 기여하고 있다.

박경엽 전기연 신임 원장(57세)은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맨체스터 대학교(UMIST)에서 전기공학 석사, 영국 리버풀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1년 전기연에 입사해, 스위치기어 연구팀장, 신전력기기 연구그룹장, 전력시스템/스마트그리드 연구본부장, 선임시험본부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부터는 전기연 선임연구본부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1세기 프런티어사업인 ‘초전도 한류기 성능평가 및 고속차단기술 개발’, 전력산업원천기술/중대형사업인 ‘차세대전력망 구축을 위한 초고압지능형 GIS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핵심 전력기기와 수출용 전력기기를 개발하는 등 모두 10여건의 전력기기분야 연구개발 과제를 성공리에 완료함으로써 국내 전력기기 산업의 국제경쟁력 제고 및 수출산업화에 기여했다.

조광래 신임 원장(55세)은 동국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교에서 전자공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1988년 천문우주과학연구소에 입사하여,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공우주연구소 설립에 따라 소속변경) 중형로켓개발 그룹장, 액체로켓(KSR-Ⅲ) 사업단장, 우주발사체 사업단장, 발사체 연구본부장, 나로호발사 추진단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항우연 연구위원으로 재직 중이다.

2005년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기계분야 전문위원을 시작으로 국방연구개발 전문위원, 교육과학기술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현재 미래창조과학부 우주분야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과학로켓(KSR-Ⅰ) 개발사업’에 전자팀장으로 참여하여 로켓의 원격측정시스템, 레이더추적시스템과 같은 로켓 탑재 전자시스템 개발을 주도했으며 나로호 개발 책임자로 지난 2013년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한바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217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