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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17 17:3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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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둘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그동안의 가격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10월14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61%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반등세를 나타냈다. 아연(2.7%), 니켈(0.6%), 구리(0.5%)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는 그 동안 가격 하락에 대한 반등으로 판단되고 있다. 또한 동기간에 달러화는 소폭약세를 기록했다. 다만 주석(-1.4%)과 납(-1.1%)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중국 국경절 연휴로 인한 한산한 거래량 속에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며 약세가 지속됐다. 이에 전주 대비 0.48% 상승한 6,697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5만톤으로 지난주 대비 900톤 감소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0.85% 감소하며 13.3%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 둔화로 인한 수요측면 약세가 지속되고, 공급증가로 인해 단기적으로 구리가격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비철금속 최대 수요처인 중국의 제조업 지표 둔화 및 유로존 등의 지표 악화로 수요약세가 지속되는 한편 인도네시아 정광 수출재개로 인해 향후 타이트한 글로벌 현물공급 상황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로벌 TC/RC는 증가추세를 보여 정광공급이 증가하는 상황이다.

중국의 에어컨 생산을 위한 재고비축, 기반시설 건설 등으로 인한 계절적 수요가 개선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자국 내 충분한 재고물량 및 글로벌 정광 공급 증가로 공급우위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약세장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세주 연속 하락세에서 강보합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0.45% 상승한 1,89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4만5,225톤 하락했다. 상해 재고는 3,487톤 감소 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7% 상승해서 59.5% 수준을 나타냈다.

글로벌 알루미늄 수요가 올해 6.4% 가량 증가하고 LME 재고량이 지난2011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알루미늄가격이 상승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인해 알루미늄 업체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도 동기대비 약 30% 상승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알코아는 자동차와 항공기 부문의 알루미늄 판매가 급증함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납은 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1.11% 하락한 2,05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375톤 감소했고, 상해재고는 192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0.4% 증가하며 2.5%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견해에 따르면 납 가격 약세는 저가 매수 기회 낮은 가격은 실물 수요에 따른 매수물량 유입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에 프리미엄 크게 높아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겨울시즌 앞두고 있는 만큼 가격 하락은 저가 매수의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연은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69% 상승한 2,311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3,525톤 하락했고, 상해창고는 2,806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3% 하락하며 약 19.7% 수준을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아연가격이 2018년까지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4년간의 전망치를 내놓으면서, 2016년 몇몇의 주요 광산들이 수명을 다하거나 폐쇄돼 2017년에 가장 큰 폭의 가격상승이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2017년에 톤당 2,500달러를 넘어서고 2018년엔 2,53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편 9월중 아연 거래량은 전년도 동기 대비 6.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주석은 유로존 경기둔화 우려로 인한 수요감소 가능성에 약세장을 지속하며 전주 대비 1.45% 하락한 2만100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65톤 감소한 9,205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1.44% 감소하며 2.93%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으로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에 11월의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과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 등 공급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인 반등에 힘입어 전주 대비 0.55% 상승한 1만6,40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4,032톤 증가를 기록한 36만7,134을 기록했다. CW는 주간기준으로 0.9% 상승한 23.8%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기술적 지지선이 무너지며 니켈가격이 급락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LME재고 증가는 중국에서의 니켈 수요가 예상을 하회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며, 유럽과 미국지역의 스크랩의 수요도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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