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광옥 황해전기 팀장이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소형 고속 블로워’ ‘MINI’를 선보이고 있다..

㈜황해전기가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링 블로워 시리즈를 업계에 선보였다.

㈜황해전기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황해전기는 다양한 터보블로워와 링블로워를 전시했다.

특히 ㈜황해전기는 ‘소형 고속 블로워(High speed mini ring blower)’인 ‘MINI 시리즈’를 주력 제품으로 전시했다.

2년전 개발된 ‘MINI 시리즈’는 이슬라엘 ‘L’社, 일본 ‘M’社, 미국 ‘F’社에 절찬리 수출되고 있다.

‘MINI 시리즈’는 적용 용량에 따라 △MINI-H100 △MINI-H200 △MINI-H300 △MINI-H400 등 4가지의 모델이 있다.

‘MINI 시리즈’는 △연료전지용 지게차 시스템 △가정용 의료기기 시스템 △에어 샘플러(공기 포집기) △패열을 이용한 매연 저감장치 등에 사용된다.

연료전지용 지게차 시스템에서 ‘MINI 시리즈’는 연료전지 스텍에 공기를 공급하는 장치로 스텍 내에서 전기반응을 유도한다. 황해전기는 현재 국책과제인 ‘연료전지 지게차 과제’로 블로워를 공급 중이다.

가정용 의료기기 시스템에서는 인공호흡기나 산소호흡기 등에 사용돼 병원 또는 가정에서 다양한 호흡질환 또는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환자에게 처방에 따른 적절한 호흡을 공급하도록 도와준다.

에어샘플러는 대기중의 부유 분진 및 오염농도측정과 조성분석을 하기 위한 시료채취에 흡입용도로 사용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 ‘F’사에 시험용으로 블로워를 공급 중이다.

또한 한국 기계 연구원에 자동차에서 나오는 매연을 줄이기 위해 현재 국책과제로 패열을 이용한 매연 저감장치로 블로워를 공급 중이다.

(주)황해전기가 개발한 ‘소형 고속 블로워(High speed mini ring blower)’는 자체 설계된 고효율·고출력·고속회전의 BLDC(brushless DC) 모터를 적용했다. 또한 효율증대 및 형상 최적화 설계를 통해 소형 경량화와 소음발생을 최대한 억제한 제품이다.

또한 SPL(Sound pressure level) 분석을 통한 최적화된 소음기를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적용했으며, CFD(전산유체역학, computational fluid dynamics) 기술을 적용한 최적화된 고효율 사이드 채널 타입의 임펠러를 채용해 입출구의 손실을 최소화한 고효율 제품을 구현했다.

더불어 IC드라이버를 산업용/전장용 MCU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한차원 높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회사관계자는 “연료전지용 지게차 시스템, 의료용 기기 등 소형고속 블로워의 그 적용범위는 다양하다”며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의 스택에 공기를 공급하거나 수소를 재순환하는 장치로 소형 고속 블로워를 적용하려는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