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스토코리아가 실시하는 TAB 전문기술인 보수교육에서 교육생들이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독일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는 테스토코리아(지사장 이명식)가 대한설비공학회의 인증을 받은 TAB 전문기술자를 대상으로 ‘TAB 전문기술인 보수교육(이하 TAB 보수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설비공학회의 인증을 받은 TAB 전문기술자는 자격을 취득한지 3년이 지났거나 마지막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한 후 3년이 지난 경우 반드시 TAB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격이 정지된다.

TAB는 Testing(시험), Adjusting(조정), Balancing(균형)의 약자로 건물 설계 목적에 부합하도록 빌딩의 모든 환경 체계를 검토하고 조정하는 과정을 말한다.

TAB는 공조 설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아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절차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TAB와 정확한 측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막기 위해선 언제 어디서 에너지가 새어나가는 지 명확히 확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설비공학회는 이번 년도 TAB 보수교육 기관으로 측정기 전문업체인 테스토코리아를 선정했다. 테스토코리아는 다기능 종합 환경 측정기, 열화상 카메라 등 TAB에 있어 필수적인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테스토코리아는 이번 TAB 보수교육에서 TAB와 직결되는 다양한 측정기의 측정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그것이 에너지 효율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는 지에 대해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을 맡은 테스토코리아 김의태 대리는 “TAB의 첫단계가 바로 정확한 측정”이라며 “측정기의 작동원리와 작동방법 등은 TAB 전문기술인에게 중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테스토코리아는 온도계, 열화상 카메라, 온습도계, 데이터 로거, 풍속계, 다기능 측정기, 연소가스 분석기, 압력계, 냉매 측정기, 실내환경 측정기, 트랜스미터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측정기를 국내에 보급하고 있다. 전시와 설명회에서 소개한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으며, 테스토 온라인숍(www.testoshop.kr)과 전국 대리점에서 구입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