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1-15 15:39:59
기사수정

포스코가 해외 철광석 광산지분을 인수해 원료자급률을 높이고 그룹 차원의 시너지효과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됐다.

포스코는 서호주 필바라지역에 위치한 로이힐(Roy Hill) 광산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로이힐 홀딩사의 주식 15%를 인수하기 위한 협력계약 (Cooperation Agreement)을 1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이힐 홀딩사는 철광석 매장량이 24억톤에 달하는 대규모 로이힐 광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연간 철광석 5,500만톤을 생산 할 계획이다. 로이힐 홀딩사가 추진하는 광산개발 프로젝트는 현재 호주 내 진행 중인 신규 철광석 프로젝트 중 매장량, 생산규모 등 여러 측면에서 가장 유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스코는 로이힐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정상 가동되는 2014년부터 연간 1천만톤 이상의 철광석을 공급받게 돼 포스코의 철광석 원료자급률을 현재 12.4%에서 30% 이상으로 높이게 됐다. 또한 포스코 건설이 인프라 건설에 참여할 수 있는 우선 협상권을 확보하는 등 그룹 차원에서 시너지 효과도 얻게 되었다.

포스코는 1단계로 이 프로젝트의 최종타당성 검토 및 항만준설 비용을 지원하면서 3.75% 지분을 확보하는 권리를 획득하고, 금년 하반기에 최종 타당성 검토결과 사업성이 확보되면 1단계 지분을 포함하여 총 15%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이외에도 포스코는 호주의 포스맥(POSMAC), 잭 힐스(Jack Hills), 주피터(Jupiter), 브라질의 나미사(NAMISA) 등 철광석 광산은 물론, 호주의 마운트 솔리(Mt. Thorley), 팍스리(Foxleigh), 카보로우 다운스 (Carborough Downs), 인테그라(Integra), 뉴팩(Newpac)을 비롯해 캐나다의 그린힐스(Green Hills), 엘크뷰(Elkview) 등 석탄광산, 뉴칼레도니아 니켈 광산, 미국 마운트 호프(Mt. Hope) 몰리브덴 광산, 남아공 칼라하리 (Kalahari) 망간 광산 등에도 투자하는 등 원료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2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