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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0-27 10: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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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호전기 터치스크린패널 광주공장 준공식에서 (左부터) 문태환 광주시의회 부의장, 윤장현 광주시장, 금호전기 박명구 부회장, 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 박광태 전 광주시장이 기념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금호전기가 터치스크린패널 수직 계열화 구축 기반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광주광역시는 하남공단에 위치한 금호전기(주)가 지난 24일 오후 2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터치스크린패널 사업 광주공장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호전기가 선보이는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국내 최초로 포토리소그라피 공법으로 구축 되었다.

이를 통해 3㎛(마이크로미터) 수준의 선 폭으로 미세 공정이 가능하여 경쟁업체들보다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으며 또한 핵심 장비인 노광기도 기존 호리젠탈(수평) 방식이 아닌 버티컬(수직)방식을 채택해 불량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메탈메쉬 소재를 이용한 터치센서 개발의 필요성은 일찍부터 대두되었다.

터치센서가 중대형화 되면서 전자칠판 등 대형 디스플레이 적용이 요구 되는 반면, 기존 투명 전극소재인 ITO는 높은 저항값에 따른 중대형화의 어려움 및 인듐 매장량 채굴년수의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이 그간 꾸준히 제기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기존 ITO 단점을 극복한 금호전기 메탈메쉬 터치센서는, 독자적인 IT확보 및 프렉시블한 디스플레이에도 적용이 가능해 차세대 TSP용 터치센서라고 업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으며 기대 또한 큰 편이다.

금호전기 광주공장은 4만9587㎡ 부지에 클린룸 등 연면적 9917㎡ 규모이며, 메탈메시(Metal mesh) 방식을 이용한 중·대형 터치센서 패널을 월 8만SQM(㎡) 생산하게 된다.

금호전기는 LED조명, 형광램프, 자동차용 램프 등을 주력제품으로 생산하고 있으나, 지난 2013년 5월부터 10인치 이상의 대형 터치스크린패널 시장을 타깃으로 메탈메시 터치센서 사업을 준비해 왔다.

세계 최초로 포토리소그래피 방식을 적용해 선폭 3㎛수준의 메탈메시 터치센서를 개발해 양산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 600㎜ 광폭 원소재를 기반으로 한 롤투롤(Roll to Roll) 고속양산 설비를 개발했다.

이에 따라, 금호전기는 올해 4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해 2015년에는 터치스크린패널사업으로 연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까지 투자금액은 315억원이며, 향후 900여억원 규모를 추가로 투자해 중대형 터치패널 생산라인 10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터치센서 생산과 연구개발 분야 등 올해 100명 정도를 우선 채용하고, 생산라인 증대에 따라 총 10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터치센서는 자동차, 가전, 광산업 등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부가가치가 높은 미래 성장산업 분야의 대기업 투자에 따른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체계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넉넉한 경제도시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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