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0-29 18:10:06
기사수정

▲ 3D 시스템즈가 자사의 SW와 스캐너, 입력기기 등의 특성을 설명하는 세미나와 핸디형 3D 스캐너로 대상물을 스캔하고 있는 체험자..

3D 프린터 전문기업 3D시스템즈(한국지사장 허정훈)가 전문가들 뿐만 아니라 예술가, 의료계 종사자들 등 설계 비전문가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3D 시스템즈(Systems)와 Hustem(휴스템)은 29일 ‘3D Systems & Hustem Technology Day 2014’를 신도빌딩에서 개최했다.

휴스템은 3D 시스템즈의 ‘지오매직 솔루션(Geomagic Solution)’의 공식 판매처로써, 3D 시스템즈가 판매하는 다양한 3D 스캐너 및 3D 디지털 데이터 생성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기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개인용 3D 프린터를 소개하는 세미나와 이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장과 추가적인 상담이 가능한 코너가 마련돼 있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접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기존 3D 프린터 체험이 출력할 수 있는 소재의 다양성과 신속함, 정밀함 등을 앞세운 장비 위주의 소개였다면, 이번 행사에서는 역설계, 3D 스캔과 같이 프린터를 구동하기 전 입력방법에 관련된 콘텐츠가 주를 이루었다.

3d 프린터는 밀링이나 CNC 등 기계로 쉽게 출력할 수 없는 입체구조물을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프린터에게 입력에 해당하는 설계도를 넘기지 못하면 무용지물이 되고 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Sense™’ 3차원 스캐너로 원하는 대상을 꼼꼼히 스캔하고, 몇초 후면 3차원 설계물이 모니터에 나타나게 된다. 이 설계물에 후보정 작업으로 질감을 부여하거나 색상을 조절해 강조하고 싶은 부분에 변화를 주는 등의 작업 후 바로 3d 프린터를 통해서 출력할 수 있는 구조다.

가장 큰 관심을 모았던 것은 ‘햅틱입력기기’였다. 미국에서 29일 출시되는 이 기기는 행사에서 처음 햅틱기기를 접해본 참가자도 직관적으로 툴과 SW를 다룰 수 있을 정도로 사용이 용이해 전문 설계자들 외에 예술계에 종사하는 조각가, 치과의사 등이 큰 관심을 끌었다.

기존에는 정확한 치수를 입력하고 측정해서 설계해야 했고, 이를 보정하기 위해서는 좌표를 입력해야 하는 방식이었다면, 이 SW는 대상물을 보면서 비곡면 위에 영역을 설정하고, 누르고, 선을 긋고, 패턴을 입히는 등 작업을 한 뒤 바로 출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체험한 한 참가자는 “구멍 뚫린 곳에서는 손이 턱 막히는 느낌이 나는 등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수술 전에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는 도구도 될 수 있겠다”면서 “설계 프로그램은 한번도 다뤄본 적이 없는데, 바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기해했다.

3D 시스템즈 이혁호 마케팅 과장은 “3D 시스템즈는 범용 3d프린터의 사용을 위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왔다”면서 “완벽한 3D Scan-to-Print 솔루션을 구축하는 노력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 체험자가 오른손에 잡고 있는 햅틱입력기기를 통해서 대상물에 다양한 스크래치, 선, 패턴 입히기 등의 작업을 진행 한 뒤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다. .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242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3D컨트롤즈 260
EOS 2025
프로토텍 2025
로타렉스 260 한글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