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지역의 전통상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TP는 22일 춘천본원에서 2015년 지역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 추진계획 및 특화품목 발굴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은 지역기업이나 주민 주도로 지역내 특색있는 자원이나 기술을 활용하여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시·군·구 단위 사업이다.
2014년 시범사업으로 22개 연고산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강원도는 커피, 목공예품이 선정된바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15년부터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지역연고(전통)산업육성사업의 신규 특화품목 발굴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18개 시·군 공무원 및 지역연고산업 관련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로는 ‘2015년 특화품목 발굴 및 세부 추진계획’과 ‘2014년 강릉커피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지원대상은 지역기업이나 주민 주도로 지역내 특색 있는 자원이나 기술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지역연고(전통)산업 품목이다. 또한 표준산업분류(KSIC코드) 기준으로 경제협력권 및 시·도 주력산업과 중복되지 않는 분야여야 한다.
더불어 시·도 단위 사업에서 지원업종으로 선정된 분야라도 수혜기업이 시·도 단위 사업에서 지원받기 어려운 소규모 기업 및 단체인 경우에도 허용된다. 타 부처로부터 지원받는 동일 품목의 경우에는 기존 사업과 산업화·해외진출 등의 측면에서 명확한 차별화 또는 협업가능성의 제시가 요구된다.
사업규모는 국비 220억원 규모로 계속과제 22개, 신규과제 약 20개 등 약 42개 과제를 지원한다. 지원은 R&D 위주로 지원하되, 시험·인증, 공정개선, 특허, 창업, 마케팅·유통, 컨설팅, 수출 등을 패키지화해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기 발굴된 전통자원과 융·복합형 및 수요연계형 R&D 지원을 강화해 기존 전통자원의 창조·융복합화 및 명품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기준은 특화품목의 지역부합성, 지역연고(전통)산업의 집적도 및 종사자 인원,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특화품목의 지역내 집적정도(관련업체 및 조직수, 종사자 수 등)를 고려해 특화품목의 지역부합성과 지역경제 기여도를 평가하고 지역기업 매출증대 효과와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효과를 지표화할 예정이다.
또한 ICT 등 첨단기술 융복합 과제, RIC 등 기존 R&D 인프라 활용, 지역행복생활권 단위 신청일 경우 가산점 부여하며, 전통수공업을 활용한 명품화 전략과 연계해 지역연고가 있는 품목을 선정·지원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성과지표로는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 및 지역기업 매출증대’ 목표를 필수적으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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