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격려하는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정부가 외국인투자의 역활과 중요성, 적극적인 투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그간 외국인 투자유치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치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6시30분경 코엑스 인터컨티넨털호텔 하모니볼룸에서 2014년 ‘외국기업의 날’기념식을 열었다.
우리나라 경제에 기여한 외국인투자 기업과 투자유치 관계자를 포상해 투자유치 활동을 치하하는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 올해 총 56명이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수출증대, 고용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웬델 윅스 코닝정밀소재(주)회장이 정밀평판유리 업계의 세계적인 선두주자로 육성해 한국이 디스플레이 업계의 세계 1위로서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경기도 장안산업단지내에 승용에어콘 신공장 건설 과 설비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자동차부품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한 공로로 오토모티브 카토 모토미 덴소코리아 회장이 받았다.
동탑산업훈장은 외국인투자 옴브즈만으로 8년 동안 재임하면서 외국인투자기업이 제기한 각종 고충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에 적극 기여한 공로로 안충영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외국인투자 옴브즈만(현 동반성장위원회위원장)이 받았다.
산업포장은 보리스 예니셰즈 한국바스프(주) 부사장 등 5명, 대통령 개인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2명이 수상하였으며, 광양시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은 “정부는 세계적인 기업 본부(헤드쿼터)와 연구개발(R&D) 센터 등 고부가가치 외국인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와 전 부처적인 과감한 규제개혁 등의 노력할 것 ”라고 말했다.
한편, ‘외국기업의 날’ 기념식은 2001년부터 시작해 14회째를 맞는 행사로 올해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희성 외국기업협회 회장, 정현복 광양시장,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 등 외국인투자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