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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3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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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톰(Alstom)은 확장형 ERTMS(European Railway Traffic Management System)인 아틀라스(Atlas) 400과 500을 출시하고, 일일 6편성에서 600편성에 이르는 여객열차, 화물열차 또는 혼용선로의 열차를 제어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솔루션들은 9월23일부터 26일까지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인 ‘이노트랜스(InnoTrans)’에서 발표됐다.

아틀라스400과 500은 신호 시스템개량 프로젝트 또는 신규 건설프로젝트 모두 적용이 가능하다. 모듈러된 소프트웨어 기술을 차상 및 지상 신호시스템에 적용해 고객이 요구하는 기능을 충족할 수 있도록 확장 또는 적절한 구성이 가능하다. 아틀라스 400과 500 모두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하여 기검증된 아틀라스 200시스템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아틀라스400은 교통량이 적은 저밀도 선로용으로 설계됐다. 아틀라스400은 열차위치 검지를 열차 자체에서 함으로써, 선로변 신호기기의 수를 줄여 12~16%의 투자비용과 최대30%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아틀라스400은 위성을 이용한 열차 위치 측정 및 다양한 라디오 베어러(radio bearers)를 활용해 작동될 수 있게 설계됐다.

아틀라스500은 교통량이 많은 고밀도 선로용으로 설계됐으며, 열차 헤드웨이(Headway)를 25%까지 향상시킨다. 정밀한 브레이크곡선을 따라 열차는 서로 조밀하게 운행할 수 있으며, 역에 정차하는 시간도 감소시킬 수 있다.

아틀라스500은 추가 장비없이 ATO와 이동폐색(moving block)기능을 구현할 수 있고,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를 사용해 혼잡한 선로에서도 더 많은 열차들과 교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스칼클레레(Pascal ClErE) 알스톰 트랜스포트의 신호부문 수석 부사장은 “알스톰 ERTMS 솔루션을 통해 열차는 이제 저밀도와 고밀도 선로사이에서 쉽게 운영될 수 있게됐다”며 “저밀도선로에서 아틀라스400은 최소의 비용으로 안전성을 보장하며, 고밀도 선로에서 아틀라스500은 단일 무선장치로 차상신호(cab signalling), 열차위치확인(train localisation) 및 열차방호기능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립 철도기관인 바네단마크(Banedanmark)는 이미 자체 네트워크에 이 알스톰의 솔루션들을 채택했다. 알스톰과 바네단마크팀은 이미 이탈리아, 벨기에 및 네덜란드에 유사한 설비를 납품한 벨기에의 알스톰 샤를루아(Charleroi)와 코펜하겐에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틀라스 솔루션은 이미23개국, 4,600여편성의 열차에 탑재돼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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