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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4 13: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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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0월 다섯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 품목 상승을 기록하며 전주에 이어 강세 시장을 보였다.

조달청이 11월4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3.2% 상승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급등세를 나타냈다. 니켈(5.5%), 알루미늄(5.4%), 주석(3.7%) 등은 주로 지난 10월의 급락에 대해서 반등세를 나타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다만 납(0.2%)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구리가격은 주요 광산의 파업소식으로 인한 공급측면 불확실성과 중국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요개선 기대감에 2주 연속 상승세 지속하며 전주 대비 1.12% 상승한 6,83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6만3,000톤으로 지난주 대비 1,850톤 증가했고,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4.55% 증가하며 22.1%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의 에어컨 생산을 위한 계절적 재고비축 수요,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요 개선 가능성이 존재 하지만, 이는 단기적으로 수요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해 일시적인 가격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괴고 있다. 반면에 자국 내 충분한 재고물량 및 글로벌 정광 공급 증가로 초과공급이 심화될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 이에 중, 장기적으로는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알루미늄은 2주 연속 급등하며 전주 대비 5.46% 상승한 2,057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지난주에는 2만6,550톤 하락을 기록했다. 반면에 상해 재고는 723톤 증가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7% 하락해서 57.6% 수준을 나타냈다.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에 따르면 기니(Guinea)의 보크사이트(Bauxite) 수출이 감소세를 보임에 따라 알루미늄 가격이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 최대 보크사이트(Buuxite) 매장국가이자 주요 수출국인 아프리카 기니(Guinea)는 에볼라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856만톤을 수출하며 전년 동기 대비 3.5%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기니(Guinea)는 에볼라로 지금까지 962명이 사망했는데, 이에 따라 하반기 수출 감소세는 다소 커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의 영향으로 알루미늄 가격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은 2주 연속 강보합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0.2% 상승한 2,01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1,8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2,678톤 감소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주에는 양쪽 재고 변화는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제 납은 4분기의 시즌으로 돌입해서 수요가 다소 살아나리라고 예상되고 있다. CW는 주간기준으로 0.1% 증가하며 6.5%를 기록했다.

중국의 제련 납 수출이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동안 중국 납 수출량 미미했으나, 1∼9월 2만5,000톤 수출했다. 전년의 동기 수출은 1만2,700톤에 그쳤다. 칭다오 스캔들 이후 차환(re-financing)에 실패한 업체들이 LME 등록 창고로 수출한 부분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칭다오 스캔들이 발생한 7월 이후 LME 납 재고는 대부분 유럽 지역에서만 증가한 것으로 알려져서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아연도 상승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3.14% 상승한 2,335달러를 기록했다. 현재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1만1,750톤 하락세를 기록했다. 또한 상해창고는 3,075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0.7% 하락하며 약 18.5% 수준을 기록했다.

아연의 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로 뉴올리언스(New Orleans)지역에서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동일 창고에서 일정수준 매일 규칙적으로 반출될 경우 실질적인 수요 보다는 파이낸싱 딜(Financing Deal)에 대한 수요일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근의 재고감소가 실질적인 수요라고 생각하기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주석은 기술적인 반등세가 나타나며 전주 대비 3.66% 상승한 2만12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30톤 증가한 9,235톤을 기록했으며,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약 0.25% 감소하며 5.96%를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로 주석가격은 약세장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얀마로부터의 수입증가로 중국 내 주석 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 상황이다. 이에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에 인도네시아 주석 수출규정 변경과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 등 향후 공급 불확실성이 증대될 가능성이 존재해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은 기술적 상승세에 의한 급등을 보이며 전주 대비 5.47% 상승한 1만5,90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5,310톤 증가한 38만3,442톤을 기록했고, CW는 22.7%를 기록했다.

골드만 삭스(Goldman Sachs)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니켈 가격이 중국 NPI 생산감소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니켈의 대체제로 사용되는 저품질의 NPI는 현재 가격수준에서생산량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여 왔으며, 수개월내에 NPI 생산량 감소에 따른 니켈 재고 감소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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