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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04 13: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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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혜정산업 등 ‘제6회 소방산업대상’ 수상자들이 발표됐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은 지난 10월20일 ‘제6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 및 소방시설안전부문에 대한 수상자 선정결과를 공지했다.

소방산업 분야의 첨단 기술 및 제품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기술부문’에서는 ㈜혜정산업이 대통령 표창 대상자로 선정됐다.

㈜혜정산업의 ‘친환경 수성막포소화약제 및 내한용 친환경 합성계면활성제포소화약제 제조기술’은 불소화합물(PFOS)의 일종인 불소계 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포소화약제로서, 국내 최초 3개 분야(생분해성 우수(90% 이상), 생태독성 저감, 유해물질 저감)에 대한 환경표지 인증을 획득한 친환경 포소화약제 제조기술로 환경오염 및 피해 처리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로 평가됐다.

이 밖에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제독용 소방자동차의 국산화에 성공한 ㈜한서정공(국무총리 표창) △광섬유를 이용한 비상대피유도용 조명시스템을 개발한 어번라이팅(안전행정부장관 표창) △화재취약지역의 화재안전성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비상 호스릴 소화장치 시스템을 개발한 중경기술㈜(소방방재청장 표창) △지하공간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하는 IT 기술 활용 피난유도장치를 개발한 ㈜제이앤씨디자인(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 표창)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소방시설물 화재 안전성 향상을 위한 新 공법, 기술 개발 및 현장 적용 사례를 대상으로 하는 ‘소방시설안전부문’에서는 열 및 연기감지기 점검을 위한 다용도 점검장비 개발과 기능 및 내구성 강화를 통한 현장 점검업무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원우이에프엔지니어링㈜가 소방방재청장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원자력발전소 소방시설 안전성 향상을 위한 소방시설 점검 및 정비 용역업무에 대한 품질관련 교육 시스템을 도입한 ㈜윤영방재엔지니어링과 3D 소화배관 설계 시스템 및 이를 이용한 시공방법을 개발한 거림소방이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표창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기술원은 11월 초 발표예정인 ‘제2회 소방산업 우수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와 이번 ‘제6회 소방산업대상’ 수상자를 대상으로 2014년 소방산업 진흥 유공에 대한 통합시상식을 11월 중 개최할 계획이며, 자세한 일정 및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산업대상을 통해 발굴된 우수 기술·제품 및 소방시설안전성 향상 사례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 및 상용화 유도 등 소방산업 창조경제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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