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가 난치병을 앓고 있는 지역사회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을 지원하기 위해 십시일반으로 정성을 모았다.
포스코에너지(사장 황은연)는 지난 6일 인하대병원에서 양흥열 포스코에너지경영지원본부장, 안승익 인하대병원 진료부원장과 치료비를 지원받게 되는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환아 치료비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성금 3,400만원은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나눔기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마련됐다.
이 나눔기금은 우선 발전소가 위치한 인천지역에 위치한 경제사정이 어려운 가정에서 중척수성근위축증, 뇌병변 장애 등으로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청소년 4명의 의료비로 쓰이게 된다. 오는 12월 중 2차로 3명을 선정해 난치병 치료비와 재활 치료비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양흥열 포스코에너지 경영지원본부장은 “직원들이 직접 기부한 1% 나눔기금을 의미 있게 활용하고자 난치병 어린이 치료비 지원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며 “포스코에너지 임직원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어 치료받는 아이들이 건강해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스코에너지는 인천지역의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문화 발전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유정복 인천시장으로부터 ‘이웃돕기 유공 인천시장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