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C아시아 혁신상에 한국에서 2개 업체가 수상했다.
JEC그룹은 오는 11월17부터 19일까지 싱가폴 선텍센터에서 열리는 JEC아시아 복합소재전시회 및 컨퍼런스에서 JEC아시아혁신상을 수상할 8개 기업과 3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수상자는 △원료 △프리프레그 △공정 △자동차 △저장 △지속가능성 △리사이클링 △압축 몰딩 등 넓은 영역에서 선정됐다.
이중 한국기업으로는 공정부문에서 동성케미칼이, 자동차부문에서 KC Tech가 각각 수상했다. 동성케미칼은 고속사이클스피드몰드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KC Tech는 쌍용자동차 등과 함께 자동차분야에 응용하는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소음덮개의 마이크로웨이브경화기술을 개발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도 2명의 싱가폴 주요 주자들이 아카데미상과 평생공로상을 받는다. 이 상은 각각 복합소재 산업에서 전문기술 개발에 매진한 리퍼블릭 폴리테크닉(Republic Polytechnic)과 일생 동안 복합소재 분야에서 뛰어난 과학적 성과를 이뤄낸 테이 교수(Prof. T.E. TAY)에게 돌아갔다.
이밖에 1개의 학생상이 복합소재 분야의 논문을 대상으로 미래의 복합소재 혁신가에게 주어진다.
프레데릭 뮈텔 JEC그룹 대표 겸 CEO는 “복합소재 시장은 아시아에서 붐이 일고 있다”며 “아시아 복합소재 시장은 전세계 생산량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JEC혁신상은 혁신적인 기업과 공정을 빛내기 위한 것으로 올해 혁신상 경쟁부분 지원자들의 수준은 우리로 하여금 큰 자부심을 느끼게 해줬다”며 “그들은 공정의 풍요로움과 복잡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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