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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2 10: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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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자동차산업 총괄표 (단위: 대, %, 억달러) .

10월 우리 자동차 수출이 엔저·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요인과 더불어 기아·현대 파업에 따른 공급부족에 영향 받아 감소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10월 자동차 산업 잠정 실적치를 발표했다.

완성차 내수는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138,683대, 생산은 14.3% 하락한 364,680대, 수출은 13.9% 감소한 240,860대를 기록했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0.5% 하락한 24.2억달러로 집계됐다.

수출의 경우, 엔저 등 대외요인과 함께 기아차의 부분파업과 동유럽 시장침체에 따른 쌍용의 수출부진 그리고 지난해 현대차 파업이후 수출물량 증가로 인한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기아차 부분파업 관련 생산차질 대수는 28,180대이며, 현대는 공급 정상화로 인해 전월대비 절반 이상 증가했으나 기저효과 인해 8.1% 감소, 기아는 노조 부분파업에 따른 수출물량 부족으로 21.3%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쉐보레 브랜드의 서유럽 철수로 26.4% 감소했으며, 쌍용은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대 러시아 수출 급감으로 26.1% 하락했다. 반면, 르노삼성는 QM5의 수출호조와 9월 선적 개시한 위탁물량에 힘입어 98.1% 증가로 올해 들어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동월대비 1.5% 증가한 내수의 경우, 국산차는 신차효과에도 소폭 하락했으나, 지속적인 수입차 판매 강세로 상승을 나타냈다.

현대는 공급 정상화와 함께 신형 제네시스의 지속적인 신차효과로 1.0% 증가했으나, 기아는 노조의 부분파업에 따른 출고지연 영향으로 5.1%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말리부·올란도 판매 호조에도 불구, 경차 등 일부 모델 부진으로 하락했다. 르노삼성은 디젤형 SM5·QM3의 판매 호조로 18.1% 증가를 기록했다.

수입차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6.8% 증가한 16,436대를 기록했다. 10월 국내 시장에서 15.3%의 점유율을 나타낸 가운데 독일 브랜드가 66.3% 점유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생산은 기아차의 부분파업, 한국지엠의 쉐보레 브랜드 유럽 철수계획에 따른 생산물량 감소, 신흥국시장 불안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4.3% 감소한 364,680대 기록했다.

현대는 파업 후 생산 정상화에 돌입했으나 기저효과로 8.9%, 기아는 부분파업 영향으로 22.9% 감소했다. 한국지엠은 서유럽 쉐보레 브랜드의 단계적 철수에 따른 공급감소로 24.7% 하락했으며, 쌍용은 동유럽의 경기침체 및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변수로 인한 수출오더 축소로 15.9% 감소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QM5 수출호조 및 로그 위탁생산에 힘입어 60.6% 증가했다. 한편, 자동차부품은 국내 완성차업계의 해외생산 확대로 2013년과 비슷한 수준인 24.2억달러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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