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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18 17: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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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나까 귀금속공업이 개발한 3D프린터용 백금 금속 유리 분말.

일본 다나까 귀금속공업이 레이저 소결(SLS)방식 3D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한 백금 금속 유리분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조형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백금 및 이리듐 첨가 니켈 합금 2종 분말재료도 함께 개발하고 오사카 부립 산업기술종합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통해 분말의 재질과 형상에 적합한 레이저 에너지의 조사 조건을 밝혀 조형물을 제작했다.

이번에 개발한 분말은 오는 11월26일 부터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국제 분체 공업전 도쿄 POWTEX TOKYO 2014’에 첫 선을 보이고 내달 1일부터 샘플이 제공된다.

백금족 금속은 고융점으로 내구성이 있지만, 합금은 절삭 가공이나 소성 가공 등의 가공성이 낮아 기존의 조형법으로는 형상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3D프린터를 통해서 복잡한 형상의 조형이나 용융 온도가 다른 이종 재료를 복합한 제품을 제작할 수 있어 생산성이 높아졌다.

또한 이번에 개발한 백금족 금속 유리분말은 기존의 3D프린터용 금속 분말(스테인리스, 니켈 등)이 가지고 있는 유동성이나 입경의 균일성 등 물성치가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발로 내식성이 요구되는 의료 재료의 다품종 소량 제조나 내열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산업 및 항공 우주 산업 분야의 특수 부품인 공업용 제품의 제조에 기여할 전망이다.

다나까 귀금속공업은 3D프린터용 백금족 금속 분말 재료의 제공으로 2020년도까지 연간 4억엔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3D 프린터에 대응한 각종 백금족 합금 분말 재료의 개발을 통해 귀금속의 효율적인 이용 확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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