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청장 김영민)은 오는 20일 ‘제18회 금형의 날’을 맞아 금형분야 기술개발에 공로가 큰 모범근로자를 선정하여 표창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금형의 날’ 행사는 549개 회원사가 소속된 국내 최대규모의 협동조합인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의 주관 행사로, 금형업계 발전을 위해 공로가 인정되는 경영자와 근로자들에게 각종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는 행사다.
이 행사의 주관단체인 한국금형협동조합은 금형분야에서의 지재권 인식제고 및 지재권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6월 특허청(가공기술특허연구회)과 자매결연을 맺은 바 있고, 이번 특허청장상 수여 결정은 자매결연 후속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특허청장상은 반도체 프레스금형 생산업체인 미크론정공(주)의 송호철 차장과 자동차 및 가전용 플라스틱금형 전문업체인 ㈜우성정공의 전승희 과장이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차지했다.
미크론정공 송호철 차장은 반도체 패키지 몰딩장치 분야에서 기술개발 및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성정공 전승희 과장은 이중 사출금형 이종 및 이색의 수지를 사용해 하나의 사이클을 통해 제품을 성형하는데 활용되는 금형 분야에서 신기술개발을 통한 매출증대에 기여한 바가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허청 가공기술특허연구회 정경덕 회장은 “특허청장상 수여를 계기로 금형산업의 발전을 위해 특허청과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은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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