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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1 10: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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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가 연간 매출액이 20조를 돌파했다.

LG디스플레이는 20일 여의도 우리투자증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2009년 4분기 시장수요 증가에 따른 출하량 확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매출인 6조822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9년 연간 매출액 20조6,136억원은 2008년 매출액 16조2,636억원보다 27% 이상 증가한 것이며, 이러한 매출증대는 시장수요를 정확히 예측해 8세대 신규라인 및 6세대 추가라인의 신속한 풀 가동했기 때문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패널가격 하락과 원화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에 3,571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에 2009년 연간으로는 1조772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8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은 “차별화된 고객지향적 마케팅과 신규라인의 신속한 풀 가동 돌입 등 한층 강화된 내부역량이 빛을 발해 최대 분기 매출과 연간 매출 20조원 돌파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올해는 8세대 증설라인의 성공적인 양산가동과 3D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전자종이 및 OLED 등 신시장 선점을 위한 철저한 미래준비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의 4분기 매출액은 6조 822억원으로 전분기(5조 9,744억원) 대비 2%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4조 1,556억원) 대비 4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571억원을 기록해 전분기(9,040억원) 대비 60%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2,884억원) 대비는 흑자전환했다.

당기순이익은 4,775억원의 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분기(5,591억원) 대비 16% 감소한 것이고, 전년 동기(-6,839억원) 대비 흑자전환한 것이다. 4분기 EBITDA는 1조 1,384억원(EBITDA 이익률 19%)을 기록했다.

4분기 LCD 출하량(면적기준)은 전분기 대비 10% 증가한 분기 사상최대 623만 평방미터를 기록했으며, 매출액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LCD 패널이 56%, 모니터용 패널이 23%, 노트북PC용 패널이 17%, 모바일용 및 기타 패널이 4%를 차지했다.

지난 4분기 평균 가동률은 LCD 시장의 호조에 더해 탄탄한 고객기반과 적극적인 고객맞춤형 마케팅의 전개를 통해 풀 가동(Loading) 수준을 유지했으며, 완제품 재고일수는 2주 이하를 유지했다.

또한, 4분기 모델별 가중 평균 판가 하락율은 약 5% 수준이며, 평방미터당 평균 판가(ASP/㎡)는 809달러를 기록했다. 평방미터당 원화기준 매출 원가는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의 4분기말 현재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조 3,621억원을 기록했으며, 부채비율은 91% 수준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4분기 시설투자 금액은 약 1조 3,240억원을 기록했으며, 2010년에는 약 4조원 규모(현금 지불 기준)의 시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CFO 정호영 부사장은 “1분기는 전통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시장수요에 힘입어 면적기준 출하량이 전분기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원가절감 등 수익성 개선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을 꾸준히 육성해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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