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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1-21 09: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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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계운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경상남북도와 대구, 부산지역에 용수를 공급해온 안동댐이 홍수 방어 능력을 획기적으로 증대하고, 지역 제일의 관광명소로도 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최계운)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홍수에 대비하며 안동시 성곡동에 소재한 안동댐에 추진해 온 ‘안동댐 보조여수로 공사’가 7년여 간의 사업을 끝마치고 이달 20일 준공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은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 권영세 안동시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안동댐 상류 좌안에 위치한 세계 물포럼 기념공원에서 진행했다.

국토교통부와 수자원공사는 극한홍수 발생 시에도 댐이 안전하도록 전국 24개 댐을 대상으로‘치수능력증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안동댐 보조여수로는 그 중 15번째로 준공되는 사업이다.

안동댐 보조여수로 건설공사는 지난 2008년 착공했으며, 폭 40~67m, 길이 375m의 월류형 개착식 여수로로 1,24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보조여수로 완공으로 5,350㎥/초 이던 방류능력이 11,155㎥/초로, 약 6,000㎥ 정도 증대돼 기상이변에 따른 극한 홍수량이 유입되더라도 항구적으로 댐을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다.

특히, 보조 여수로와 더불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 산책로, 하늘수목원 등의 다양한 시설은 관광과 휴식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2015년 세계물포럼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세계물포럼 기념공원에는 세계물포럼 기념센터를 설치하여 향후 아시아 물교육장으로 지속 활용할 계획이다.

최계운 수자원공사 사장은 “안동댐 보조여수로는 낙동강 유역의 홍수 예방에 기여함은 물론, 인근 문화관광 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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