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영유아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화보협은 심산기념 문화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2014 KFPA 이사장배 안전율동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화보협과 강남구 및 서초구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강남 및 서초 소방서가 후원한 ‘안전율동 경연대회’는 강남구 및 서초구 관내 어린이집 유아들을 대상으로 했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기존의 주입식 교육 대신 재미있고 신나는 놀이를 통해 안전의식을 갖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영유아가 안전에 대한 동요를 부르고 율동을 하면서 화재예방에 대해 스스로 느끼고, 소방동요를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다.
지난 10월 참가접수를 받은 결과 22개 어린이집 464명이 참여했으며, 사전 동영상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대상으로 본선 경연대회를 치렀다.
영예의 대상 2팀에게는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상과 상품권, 최우수상 4팀에게는 소방서장상과 상품권, 우수상 4팀에게는 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과 상품권이 수여된다.
화보협 관계자는 “어릴 적 습관이 평생을 좌우하는 만큼, 유아기 때의 화재안전에 대한 습관도 중요하다”며 “향후 당선작은 어린이 화재예방교육 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