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도내 의료기기업체의 유럽 및 세계시장 진출확대를 위해 적극 나섰다.
강원TP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독일에서 개최된 제46회 뒤셀도르프 국제의료기기 전시회(MEDICA 2014)에 참가한 도내업체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강원-유럽진출관(강원공동관)을 구성해 참가한 MEDICA 2014는 전세계 의료기기 관련 전시회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로 전 세계 67개국 4,600개 업체가 참여하고, 98개국 13만7,000여명의 의료산업 종사자가 방문하는 전시규모 11만6,000㎡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산업 전시회다.
MEDICA 2014에 참가한 도내 의료기기업체는 총25개 업체로 7,000만불 규모의 수출상담액을 달성했다.
강원-유럽진출관에는 △㈜아이엠헬스케어 △㈜굿플 △㈜태연메디칼 △㈜네오닥터 △㈜소닉월드 △㈜메가메디칼 등 6개업체가 공동으로 참가해해 상담 160건, 상담액 422만달러, 계약추진액 210만달러, 현장계약액 100만달러의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아이엠헬스케어(대표 이상대)는 독일 브라운호퍼 연구소에 줄기세표(Stem Cell) 분석장비 납품계약(50만달러) 및 폴란드 프로플러스(Proplus)사와 12월부터 시작되는 폴란드 국가R&D과제 공동참여를 위한 NDA(기밀유지협약)를 체결했다.
㈜소닉월드(대표 최수호)는 전시기간 동안 진행된 EEN(Enterprise Europe Network)상담미팅에서 오스트리아 보행훈련기 제조업체와 기술협력을 통한 제품개발 논의를 진행했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강원도와 캐나다 앨버타주 기업들간 비즈니스 미팅, EU 시장진출 전략 설명회, EEN(Enterprise Europe Network) 소개 및 활용방안 설명회 운영으로 양 지방정부간 교류협력활성화를 꾀했다.
강원도와 앨버타주는 2005년도에 상호 참단산업 교류협력을 위한 협정체결을 하고 현재까지 공동연구과제 및 기술사업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앞으로도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 및 수출증대를 위해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업지원 시스템을 통한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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