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가 화재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대전동부소방서는 지난 22일 오후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사업단지 내 반도체업체인 디엔에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회사 직원 1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공장 세척실 C 2동 세척 3번실에서 발생했으며, 화재 발생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아 국과수에서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으로부터 해당 공장의 전면 작업중지 명령이 내려졌으며, 이로 인해 DPT 재료를 포함한 공장 생산품의 생산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생산중단분야의 2013년 연간 매출액은 135억2,700만원이며 이는 매출액대비 65.6%에 달하는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디엔에프는 2014년 12월21일까지 안전조치를 완료한 후 지방 노동관서장의 확인을 받아 작업 재개를 할 예정이다.
한편 디엔에프는 반도체 메모리 소자 및 디스플레이 소재인 유기금속화합물(ALD/CVD 전구체)을 개발, 제조, 판매 및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반도체 화학소재 전문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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