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R&BD 사업화 지원과 함께 적극적 홍보에 나서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에서는 2014년 11월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가 지원하고 울산TP가 시행하고 있는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의 사업홍보와 지역기업의 마케팅관련 애로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위해 산업단지별로 방문하는 순회설명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기업의 높은 관심과 세부사업 지원수요 및 애로사항 자문요청 쇄도에 대응하기 위해, 11월19일 웅촌산업단지(고연, 와지, 은현, 대복, 소재기업)를 시작으로 12월에는 달천, 매곡, 길천 산업단지, 내년 3월까지 지역 내 산업단지와 협의회를 순회하며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기업마다 다른 마케팅역량과 상품조건 때문에 발생하는 상품화 애로사항에 기업맞춤형 컨설팅과 관련 지원사업 소개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R&D성과물과 기업의 노하우를 상품화하기 위한 제품성능개선, 시험평가 및 시제품제작 지원에서부터, 해외시장조사, 바이어발굴 및 바이어 요구에 의한 성능평가분석, 기술컨설팅 등, 상품의 개발과 수출에 이르는 제반과정을 종합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울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대부분이 다른 상품의 중간재로 쓰이는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의 기술적 특성과 적용성 등이 중요시 되는 B2B(Business To Business)마케팅에서는 이러한 기술지원이 포함된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이 적격이다.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R&D 성과물과 기업의 노하우가 상품화될 뿐만 아니라 상품판매로 이어지기 때문에 기업의 매출신장은 물론, R&D에 대한 욕구자극을 통해 보다 의욕적인 R&D활동을 추진해 주는 촉매가 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특징과 장점으로 인해 매년 참여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참여기업의 실적도 매출 순증가 2,118억원, 수출 순증가 804억원, 고용창출 79명의 높은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은 올해 R&D성과물의 상품화를 위한 40개 기업지원 및 연계사업으로 총 87개 기업대상 16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2015년부터는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이끌 8대 주력산업(친환경가솔린 자동차부품산업, 조선기자재 산업, 정밀화학산업, 에너지부품산업, 환경산업, 나노융합소재산업, 자동차융합부품산업,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21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사업범위와 규모를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울산TP 관계자는 “이번 순회설명회를 갖는 R&BD기술마케팅 지원사업은 R&D결과물의 상품화를 통한 매출신장을 위해 기술개발에서 판매까지 지원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기업이 기술주도형 상품경쟁력 확보를 통해 최근 어려운 대외경기와 수출경쟁심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용한 지원 사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TP는 울산시의 산하기관으로 2003년 3월 재단법인 울산산업진흥재단으로 출발했으며, 기업성장단계별 기술개발과 현장밀착형 기업지원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 지원기관이다.
프로필은 기사 하단에 위의 사진과 함께 제공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