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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1 22: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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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금년 8월부터 서울, 인천, 과천 등 수도권에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의 일반도로 시범운행이 시작될 전망이다.

환경부는 지난 20일 한국언론재단 프레스클럽에서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박승환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양웅철 현대기아자동차 사장, 장 마리 위르띠제 르노삼성자동차 CEO, 박종우 삼성전기 대표이사, 노병용 롯데마트 대표이사 등 제작사 및 충전인프라 관련 10개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협약식을 개최하고, 전기자동차 운행을 위한 충전인프라 실증사업을 민·관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년 동안 전기자동차 8대(2010년 현대 i10 4대, 2011년 르노삼성 SM3 4대)와 충전시설 16대를 이용해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의 성능평가와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보급정책에 필요한 사항을 평가하게 된다.

충전시설은 급속, 준급속, 완속 충전기 및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장치 등 4개 유형의 충전기로 구분해 서울, 인천, 과천 등 6개 지역에 총 16기를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운행에 따른 충전성능 및 소요시간, 주행거리, 충전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전방식별 충전효율, 적정 충전시설 규모, 비용편익을 분석·평가하는 한편 주차장소별 적정 충전시스템 구축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실증사업의 성과평가결과를 토대로 충전인프라 구축방안 및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충전시설 지원기준 등을 설정해 2011년부터는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우선 정부기관·지자체·전기자동차를 구매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형마트, 주차장 등의 충전소 설치 시 융자 등을 통해 초기시장 창출을 지원해 양산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보급 활성화 대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일반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의 지원 여부는 2011년말 이후의 시장여건 등을 고려해 세제감면, 보조금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환경부는 국내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충전인프라 구축과 전기자동차 보급촉진, 안정적인 운행체계 마련을 통해 2014년까지 2천대 이상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함으로써 연간 CO2배출량 2,600톤의 감축(1대당 연간 1.3톤)과 에너지 수요 9억원 절감효과(1대당 47만3천만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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