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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3 16: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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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노길 라미나 영업부 이사가 자사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LCTRⓇ'을 소개하고 있다..

라미나(대표 홍종팔)가 이번 INTRA 2014에 참가해 세계 최초로 테일러와류를 이용해 만든 화학반응기를 선보여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테일러 와류는 직경이 다른 두 동심원 원통 사이에서 유도되는 규칙적인 유체흐름으로 난류와 반대되는 개념이다. 라미나는 이런 와류를 이용한 LCTRⓇ를 제작했다.

화학공정 기술을 토대로 화학물질 제조공정에 따라 적합한 화학 반응기인 LCTRⓇ은 액상의 용매에 기체, 액체 , 고체 물질을 주입해 신물질을 합성한다.

LCTRⓇ은 2차전지, 그래핀옥사이드등 전지재료 쪽 혼합에 많이 사용되며 뿐만 아니라 전자재료, 정밀화학, 식품, 제약, 환경 분야까지 적용이 가능하다.

LCTRⓇ은 테일러 와류를 이용해 제작했기 때문에, 기존의 탱크형 반응기에 비해 물질 전달 속도 3배, 교반강도가 7배 정도 뛰어나다.

균일한 혼합기술로 인해 결정들이 자기 조립을 쉽게 할 수 있고, 기존반응기보다 물성(순도, 밀도, 임자분포, 입자크기, 결정화도)이 향상되며 회수율도 증가 했다.

또한 뛰어난 교반능력으로 테일러 유체흐름은 반응시간을 단축시켜 높은 생산성을 보여준다. 정밀한 온도 제어도 가능하며 맞춤형 주문 제작도 가능하다.

LCTRⓇ은 4년전 최초로 LG케미칼 납품을 시작으로 포스코, 스미토모, 국책 연구소와 대학기관, 그리고 올 10월에는 미국의 Argonne 연구소에도 납품이 됐다.

기노길 라미나 영업부 이사는 “조금 비싼 단가 때문에 산업용 업체의 이용이 적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라며 “반응이 오고 있는 미국이나 독일 쪽 시장 공략에 힘 쓰겠다”고 밝혔다.

2010년에 설립된 라미나는 테일러 반응기를 기반으로 화학 반응기의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반응기 영역까지 확대 하고 있다. 라미나는 테일러 반응기 제조 기술을 토대로 관형반응기, 촉매반응기 등 일반반응기 분야도 필요한 조건에 따라 제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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