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1조 달러 조기 달성과 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 수출, 무역흑자 성과를 달성한 가운데 수출기업인들이 한데 모여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무역협회는 5일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수출의 탑 수상기업 14개사, 무역 유공자 14명에 대해 대통령 친수(단상수상)와 축사가 진행됐다. 또한 742명의 무역진흥유공자가 산업훈장·포장 및 표창을, 일정금액 이상을 수출한 1,481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했다.
올해 최고의 탑인 750억불 탑은 삼성전자(주)가 받았다. SK하이닉스와 현대모비스가 각각 100억불탑을 수상했다.
무역유공자로 GS칼텍스, 엘지디스플레이, 녹십자, 호원, 흥아기연 등 5개사가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은탑산업훈장은 포스코, 에스에이치팩 등 2개 기업에게 돌아갔다. 외국기업으로는 ‘LF Asia & LF Beauty’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지역수출 지원 최우수 광역자치단체로 울산광역시와 경기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가 대통령표창(단체)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