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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08 11:3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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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11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전 품목 하락하며 전반적인 약세 시장을 보였다.

조달청이 12월2일 발표한 ‘주간 경제·비철금속 시장동향’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은 전주 대비 1.92% 하락했다.

지난 주 LME시장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구리(-4.0%), 아연(-3.1%), 니켈(-2.1%) 등이 큰 폭의 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최근 달러강세와 유가 급락에 따른 원자재 전반적인 약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알루미늄 가격은 전주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하며 전주 대비 0.29% 하락한 2,071.5달러를 기록했다. LME재고는 4만4,650톤 감소했고, 상해 재고는 7,105톤 감소했다. 인출예정창고증권비율(Cancelled Warrant Ratio)은 지난주 대비 1.3% 하락해서 53.2% 수준을 나타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에 따르면 2014년에는 알루미늄 수급이 전반적으로 수요가 생산을 초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총 재고는 높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알루미늄 수요의 중요 축을 형성할 자동차용 수요는 서방 국가들 위주로 향후에 알루미늄 수요가 2015년, 16년에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구리 가격은 OPEC 감산실패 소식에 원자재시장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지난주 대비 4.04% 급락하며 6,515.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16.4만 톤으로 지난주 대비 3,475톤 증가했고, CW는 지난주 대비 약 0.6% 증가하며 13.9%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경기지표 둔화로 수요측면 약세가 지속되고, 공급증가로 인해 구리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중국 및 유럽지역 등 글로벌 구리시장의 현물 프리미엄의 하향세 지속되고 있고, 단기적으로 OPEC의 원유 감산 실패 불확실성이 구리시장까지 전이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에 가격급락으로 인한 저가매수에 힘입어 일시적으로 소폭 반등할 가능성 존재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중국의 인프라 투자로 인한 수요개선 가능성이 존재하지만, 중기적으로 계절적인 수요비수기(겨울철)로 인해 횡보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납 가격은 지난주 강세에서 약세로 전환되며 전주 대비 1.60% 하락한 2,02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LME재고는 750톤 증가했고, 상해재고는 300톤 감소를 기록했다. CW는 9% 증가하며 8.3%를 기록했다.

납 가격은 박스권 상향돌파 시도를 지속하리라고 기대되고 있다. 특히 미국 동절기 돌입으로 납의 가격이 강한 모습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시장은 조용한 상황이나 시장이 타이트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상대적으로 저조한 광산 생산량은 납 제련시장의 타이트함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연 가격은 유가 하락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인해 원자재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며 전주 대비 3.13% 하락한 2,227달러를 기록했다. LME창고의 아연 재고는 지난주 대비 3,225톤 감소했고, 상해창고는 2,128톤 증가했다. CW는 지난주 대비 1.5% 증가하며 약 16.4% 수준을 기록했다.

세계 3대 아연 광산인 센추리(Century)광산이 내년 폐쇄 예정인 가운데 소비가 강세를 보인다면 일부 소폭 공급부족 상태가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칭타오 항구 사건 이후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스랩 아연(Slab zinc)과 순도가 낮은 아연 정광(zinc concentrate)은 중국을 제외한 외국에서 수입이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주석 가격은 유가 급락으로 인한 글로벌 원자재시장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동남아시아 지역의 계절적 영향으로 인한 공급 불확실성에 지난주 대비 0.37% 하락한 2만175달러를 기록했다. LME 재고는 270톤 증가한 1만1,850톤을 기록했고, CW는 약 10.9% 증가하며 34.22% 기록했다.

유로존을 중심으로 한 수요둔화에도 불구하고 공급 불확실성으로 점진적인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유로존 경기둔화가 지속되며 주석 수요는 약한 상황이다. 특히 주석 솔더 제품의 수요 감소세가 주석 전체의 수요 감소를 야기하고 있고 미얀마로부터의 수입증가로 중국 내 주석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는 상황이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주석 가격은 하향횡보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동남아시아의 계절적 영향(우기)으로 인한 생산량 차질로 장기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예상되고 있다.

니켈 가격은 하락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2.09% 하락한 1만6,160달러를 기록했다. LME 니켈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9,726톤 증가해 40만4,496톤을 기록했고, CW는 0.9% 상승한 23.4%를 기록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11월 중순 이후 니켈 가격 상승세는 주로 숏커버링에 의한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초까지는 니켈은 매도 시장이었기에, 시장에서는 이에 대한 숏커버링이 어느 정도는 예상돼 왔다. 또한 중국의 금리인하와 더불어 신규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칭다오 파이낸싱 딜 사건 이후, 처음으로 중국계 펀드세력이 매수세를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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