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박유신 대덕가스 대표, 이건국 에코보보스 대표, 안은섭 대덕가스 과장이 대덕가스 부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덕가스가 ‘2014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을 통해 관련 제품을 소개하고,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탄산수 및 CO₂ 세척기 등을 선보였다.

대덕가스(대표 박유신)가 지난 12월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4 국제 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 참가했다.

대덕가스가 이번에 선보인 코리아퓸 2002는 병원의 중앙공급실 및 수술실 등에서 의료용 멸균기에 연결돼 사용하는 멸균가스로서 수술용품, 의료장비 부품 등 기타 진료 행위에 이용되는 용품 등을 멸균하는데 사용된다. 제품은 불연성, 비부식성, 무색이며, 액화 상태로 제공된다.

또한 코리아퓸 2002의 성분 중 HCFC-124, HCFC-22는 기존 프레온(CFC-12)에 비해 매우 낮은 오존파괴지수를 가지고 있어 프레온 중간 대체 물질로서 멸균가스에 이용된다.

더불어 용량이 큰 챔버에 사용 가능하며, 멸균 가능한 물품의 범위가 넓고 저온 멸균이 가능하므로 멸균 물품의 손상이 적다.

코리아퓸 2002는 2030년까지 제조할 수 있도록 국제 협약 및 정부로부터 승인됐다.

대덕가스는 이번 전시회에 일반 산업용 가스뿐만 아니라 탄산수도 소개했다. 탄산수는 장을 활성화시키는 효능이 있어 평소 속이 더부룩하거나 음식 섭취 후에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섭취하면 소화불량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몸 속 노폐물을 제거해 몸을 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주며,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며 모공을 조여주기 때문에 화장품 재료로도 많이 사용된다.

이 밖에도 탄산수 속의 이산화탄소가 입안에 있는 점막을 자극해서 침을 생성시키는데 이 침에는 소화 효소가 있어서 장, 위의 운동을 도와주고 포만감이 있어서 식사량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덕가스는 이번 전시회에 에코보보스와 함께 CO₂ 세척기를 선보였다.

에코보보스의 CO₂ 세척기는 기계식 방식 드라이아이스 펠렛타이저의 도입으로 액체탄산을 2배가량 절약할 수 있다. 기존 펠릿타이저는 액체탄산 2.5kg을 주입하면 1kg의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할 수 있어 수율이 40%에 불과했지만 에코보보스의 기술력으로는 1.3:1의 비율로 77%까지 효율을 끌어올려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덕가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특수가스·혼합가스 전문기업임을 알리는 동시에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면모도 보였다.

대덕가스는 환경을 생각한 대기오염 측정, 자동차 배기가스 측정용부터 휘발성 유기화합물 가스, 의료연구용 가스, 공정 관리용 갓, 5N·6N급 초고순도 가스, 전자제품용 가스 등 다양한 가스를 고객이 요구하는 사양으로 제조할 수 있다는 것을 집중 홍보했다.

특히 갈수록 정밀화되고 있는 산업에서 최첨단 특수가스 및 혼합가스 제조시설에 투자해 분석장비 및 생산시설 확충, 제조 기술인력 확보를 통해 고품질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

대덕가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산업계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해 고품질의 제품생산 및 신제품 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회사의 모습을 적극 홍보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질적 향상 및 기술 인력의 수준향상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대덕가스가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인 식음료용 탄산가스 실린더.

▲ 이건국 에코보보스 대표가 CO₂ 세척기 성능 시범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