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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0 17: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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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엽 강원TP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 단장이 커터코리아 부스에서 박승복 사장으로부터 제품 설명을 듣고 있다..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사업단(KFCC, 단장 박상엽)은 강릉과학산업단지 내에 세라믹 신소재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원료 및 부품소재 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세라믹 소재부품기업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2014 국제신소재 및 응용기술전’에서는 지원과 협업을 통해 세라믹 중핵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래세라텍(대표 김성현)과 커터코리아(대표 박승복) 등 2개 지원기업과 함께 출품했다.

세라믹부품 전문기업 미래세라텍은 반도체·LCD 공정장비용 파인세라믹 부품과 세터, 세마, 금속 메쉬, 도가니와 같은 전자부품 소성용 도구 등을 출품했다.

회사는 99.7% 이상의 고순도 알루미나 제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길고 두꺼운 대형제품 생산에 특화돼 있다. 또한 적층세라믹 콘덴서 등 소성에 사용되는 지르코니아가 코팅된 소성용 세터와 금속망도 생산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삼성전기, 토다이수, 아모텍, 서브원 등에 공급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반도체, 유전체 등 제품제조에 사용되는 소재부품 중 세터, 니켈-메쉬 등 일본에서 전량수입하던 것을 국산화하는데 성공하기도 했다.

회사는 소성로, 전기로, 프레스와 입도분석기, 강도측정기, 초음파 분석기 등 생산·시험설비를 두루 갖춘데다 10년 이상의 기술개발 인력도 확보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획득한 독자적인 기술로 대형소재 생산설비를 늘리고 유기발광다이오드, 태양전지 등 제조장비 부품 영역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세라믹 산업용 공구 및 부품가공 커터전문기업 커터코리아는 금속소재에 비해 뛰어난 세라믹의 절삭성, 친환경성, 경량성 등의 장점을 살린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가정용 세라믹나이프의 경우 일본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커터코리아는 기술력으로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회사의 경쟁력은 일괄 세라믹 제조라인, 차별화된 디자인과 마케팅 등을 확보했다는데 있다. 일괄 생산라인을 갖춘 덕에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값싼 중국산에 대응할 수 있었고 디자인 전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로 일본산과 차별화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선 코에 착용하고 취침하면 공기양을 조절해 코골이를 방지하는 아이디어 제품도 선보였다.

커터코리아는 유럽 진출을 시작으로 미주시장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세라믹 제품을 출시해 기존 스테일리스 주방용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기업들을 격려차 방문한 박상엽 단장은 “국내 세라믹 소재부품 기업들이 성장하려면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제품을 개발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우수제품을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마케팅과 홍보활동도 중요한 만큼 기업들의 수요를 파악하는데도 중점을 둘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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