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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1 14: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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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이병권)은 중등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나노소재)’ 프로그램을 본원에서 열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중등과학교사를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나노소재)’ 프로그램을 12월11일부터 1박 2일 동안 서울 홍릉 본원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나노과학교실은 과학교사에게 나노과학기술의 이론적 학습과 첨단 나노분석장비 체험 등을 통해 과학교육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동료 과학교사들과 연수내용을 실제 교육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참고하여 과학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것도 나노과학교실 프로그램의 장점이다.

KIST는 2011년부터 3년에 걸쳐 과학기술지식 나눔과 교육기부 실천의 일환으로 지방소재 고등학생들에게 첨단 나노장비를 체험하게 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나노트럭)’을 운영하고 있다.

KIST 이병권 원장은 “나노트럭을 운영하면서 과학교사들과 만남을 통해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방지역 과학교사들에게도 나노과학기술에 대한 이론학습과 체험기회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은 과학교사 협의회 등을 통해 지방지역 과학교사 연수프로그램 운영을 요청받아, 전남 광주지역을 비롯해 수원, 포항 등에서 ‘함께하는 나노과학교실’을 열게 됐다”고 프로그램 운영 이유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소재·재료 분야의 나노과학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사례에 대한 교육과, 연수를 통해 학습한 내용을 중등 교육과정에 적용 하는데 중점을 둔 커리큘럼이 진행됐다.

1일차에는 태양전지와 나노기술에 대한 이해와 실습이라는 주제로 바이오, 의료 진단 분야에서 나노기술의 적용에 대한 강의와, 관련 연구센터 투어를 통해 나노장비를 체험한 후 연구자와의 대화 자리가 마련됐다.

2일차에는 나노과학과 분석기술, 나노과학과 반도체 기술 개요에 대한 이론 수업이 행해진다. 이어 흥미로운 3D 프린팅 기술의 이해 및 나노기술의 적용에 대해 학습한 후, 과학교육 콘텐츠 제작관련 토론이 진행된다.

연수에 참가한 서울 노원고등학교 장원정 선생님은 “교과과정에 나노기술에 대한 소개와 적용에 대해 언급되고 있지만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고, 실습 및 장비 체험 경험이 없어 학생 지도가 쉽지 않아 이번 연수에 참여했는데 앞으로 학생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밝히며 “실질적으로 과학교육 지도에 도움이 되는 이론교육, 실습, 장비 체험이 원스톱으로 이루어지는 이와 같은 과학교사를 위한 프로그램이 많아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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