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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1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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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째줄 왼쪽 2번째부터)김상규 조달청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등 간담회 참석자들이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세 중소기업들의 공공조달시장에 대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전달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상규 조달청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업종별 중소기업대표 5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간담회에서 △단체표준 제정을 위한 조달청 지원 △우수조달 공동상표제도 개선 △MAS 계약시 납품실적 인정기준 완화 △전문기관검사 시 중복검사 제외 등 총 19건의 애로사항을 건의했다.

MAS 계약시 납품실적 인정기준 완화와 관련해서는 다수공급자계약 업무처리규정 제21조에 따라 최근 2년간 납품실적 3건 미만인 경우 계약대상에서 제외토록 하고 있으나 제품특성상 단가가 높거나 빈번한 구매가 이뤄지지 않는 제품의 경우 3건이상 실적제한은 중소기업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는 실정이라는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중소기업계는 납품실적 인정기준을 대폭 완화해 다수의 영세 중소기업들의 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제품 특성을 감안해 관련 물품 및 KS, 단체표준 등 규격화된 제품 등은 납품실적제출 예외품목으로 지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조달청은 2015년 중소기업의 지원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2015년에는 품질 및 기술력 향상 등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지원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 및 공공구매를 통한 신성장산업 육성 지원 △벤처·기술혁신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입 촉진 △조달 구매 관련 제도의 합리적 개선 △중소기업의 공공조달 판로지원 및 편의증대 △품질 및 기술평가 강화 등의 세부 지원을 할 계획이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내수부진으로 힘들어 하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연간 125조 구매력이 있는 조달청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김상규 조달청장은 “중소기업도 국내 공공조달시장에서 키운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수시장에서 과감히 벗어나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눈을 돌려야 한다”며 “조달청도 중소기업이 품질 및 기술력 향상 등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정책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한 중소기업들은 제도개선한 낙찰하한률 상향조정, MAS 2단계 최저가 낙찰제 폐지, 초중고 MAS 2단계경쟁 대상금액 상향조정 등 중소기업을 위한 조달청의 제도개선 사항에 대해 감사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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