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4-12-12 13:12:31
기사수정

▲ 경주 방폐장 개념도.

우리나라 최초의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인 경주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이 내년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11일 경주 방폐장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하고, 새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1986년 부지선정작업이 시작된 이후 10차례에 걸친 부지선정 갈등을 겪는 등 우여곡절 끝에 29년 만에 가동되는 것으로 이로써 우리나라는 원자력발전부터 폐기물 처분까지 전주기적인 체계를 완비하게 됐다.

총사업비 1조5,657억원을 투입, 지난 6월 완공된 경주 방폐장은 전체 처분규모가 80만 드럼이며, 이번에 사용이 승인된 1단계 시설은 10만 드럼 규모의 지하 동굴처분시설이다. 안전을 위해 10㎝ 두께의 콘크리트 처분용기, 두께 1~1.6m의 사일로, 자연 암반 등 3중의 보호막을 마련했고, 리히터 규모 6.5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곳에서는 내년부터 4개 원전과 연구소, 병원 등에서 발생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을 순차적으로 운송해 처분하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처분시설의 안전성 확보, 투명한 정보공개 등을 통해 주민들의 신뢰를 확보하고 전문적인 기술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314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