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 준링 ASME 미국기계기술자협회 이사가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정지택)가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와 기계산업 관련 표준·인증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함께 나선다.

양 기관은 미국 뉴욕 소재 미국기계기술자협회(ASME) 본사에서 박영탁 기산진 상근부회장, 준링(June Ling) 이사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계산업 표준, 인증 및 관련분야에서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SME 코드 및 표준에 대한 제·개정을 위한 각종 기술위원회 공동 참여 △기계산업 동향과 통계정보 공유 △기술세미나 및 워크샵 공동개최 등을 내용으로 담고 있다.

또한, 한국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기계산업 관련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발전시키고, 보일러 및 압력용기ㆍ용접ㆍ원자력 등 플랜트기자재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서도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박영탁 상근부회장은 “발전, 석유화학 등 플랜트설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표준과 인증을 주도하고 있는 ASME와의 이번 협약은 세계에서 통용되는 표준 개발에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한데 의미가 크다”라며 “코드나 표준 해석과 인증획득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던 우리 기계업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