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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6 1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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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여수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3천억원이 투입된다.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여수 국가산단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2014년 하반기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여수 국가산단은 전통 제조업 중심의 낙후된 산단 이미지를 벗고 업종 다각화 및 고부가가치화, 안전인프라 및 관리기술 구축,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등을 위해 향후 10년간 20개 사업에 3,25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세부사업은 △석유화학 이노베이션 파크 조성 △플랜트 안전 체계(OM&S)구축 지원 △국제비즈니스 센터 조성 △플랜트 엔지니어링 지원기관 설립 △공용 파이프랙 증설 △스마트 물관리 센터 △근로자 공동 기숙사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2015년 상반기까지 개별사업에 대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다.

혁신산업단지는 노후 산단을 주력 성장·유망 업종의 고도화, 청년 고용 창출 등을 위한 노후 환경 개선과 혁신 역량을 집중해 사람·기업·문화가 모이는 창의·융합산업의 성장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사업이다.

전남도는 이낙연 도지사 취임 후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산업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 여수시 등과 함께 혁신산단 지정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왔다.

김신남 전라남도 지역경제과장은 “전남 산업단지 생산액(128조 원)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여수 국가산업단지는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바 혁신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향후 5년간 고용인원 2만 명, 투자유치 10조원을 달성하는 등 산업단지 혁신 표준모델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수 국가산단은 1967년 지정돼 석유화학, 정유, 비료산업 등의 생산 거점으로 성장해왔으며 현재 276개 기업이 입주해 1만9,500여 명을 고용하고 있고 연간 생산액은 98조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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