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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12-17 14: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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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부터)이학부문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 ,공학 부문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교수,진흥 부문에 유향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명예연구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정민근)은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여성과학기술자들에게 수여하는 2014년 제1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지난 16일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상자 3명을 선정·발표했다.

제14회 ‘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 수상자로는 △이학 부문에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 △공학 부문에 임혜숙 이화여대 전자공학과 교수△진흥 부문에 유향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이 선정됐다.

이학 부문 수상자인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수는 치매나 암, 광우병 등의 원인이 되는 단백질 응집현상의 기작을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질병 유발 단백질의 응집원인과 기작을 규명하고 단백질의 응집성향을 90% 정확도로 예측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 응집현상을 분자수준에서 제어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공학 부문 수상자 이화여대 임혜숙 전자공학과 교수는 차세대 인터넷 통신망 장비의 핵심부품인 패킷전달 엔진의 고속화를 위한 알고리즘과 하드웨어 구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입력된 패킷의 헤더정보에 기초하여 패킷을 전달해야 할 출력포트 및 패킷에 제공해야 할 서비스 수준을 결정하는 패킷전달 및 패킷분류 과정을 효율화할 경우 통신망 장비의 고속화와 소형화에 기여할 수 있어 원천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진흥 부문 수상자인 유향숙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명예연구원은 아시아 태평양 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APNN) 의장 활동을 통해 지역 여성과학기술인 역량강화와 상호협력체계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태 여성과학기술인네트워크 의장으로서 매년 회원국 여성과학기술인들과의 회의를 주재하면서 각국 여성과학기술인 현황 파악, 여성정책의 개선방향, 상호이해 모색 등을 통해 한국 여성과학기술인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한편, 미래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관하는‘올해의 여성과학기술자상’은 2001년부터 시행된 것으로 포상분야는 이학 부문, 공학 부문, 진흥 부문으로 매년 분야별 1명씩 선정하고, 수상자에게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장과 포상금 1천만원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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