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테크노파크(원장 이철수)가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경제효과 극대화로 강원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강원TP는 19일 ‘2014 언론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도내 지역산업 육성 및 투자계획을 담은 ‘2015년도 강원도 지역산업진흥계획(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강원도 지역산업진흥계획은 2015년 광역선도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지역산업 개편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에 맞춰 산업간 융·복합을 통한 경제효과 극대화, 고용 창출의 효과 제고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강원TP가 수립·추진해온 내용이다.
강원TP는 이번 발표를 통해 ‘생명·건강 융복합산업 기반의 글로벌 웰니스 강원 구현’이라는 비전을 두고, 지역산업진흥계획을 통한 △신규고용 증가 1,248명(3% 증가) △생산액 증가 3,269억원(5.8% 증가) △기업체수 증가 63개(7% 증가) △수출액 증가 1,387억(7% 증가) △지역산업 비중 11.5% 달성이라는 구체적 실행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추진해온 도내 전략산업을 주력산업과 경제협력권산업으로 세분화하여 재편하고, 지역연고산업(RIS)·지역혁신센터(RIC)·지역연고(전통)산업 추진,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과의 연계 사업 육성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위해 국비 308억, 지방비 123억을 포함한 총 431억원을 각각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이는 2015년 1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지역경제위원회에서 확정되는 대로 추진할 전망이다.
이철수 강원TP 원장은 “새롭게 개편하는 지역산업진흥계획은 산업간, 지역간 연계해 융·복합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지역산업진흥계획의 성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내부적으로 조직정비 및 운영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산업거버넌스 체제 구축 및 기업유치 활성화에 매진하여 생동감 넘치는 강원을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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