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소(KIMS) 4대 소장에 김해두(재료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사가 선임됐다.
김해두 신임 소장은 22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신임 소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세라믹공학을 전공했다. 영국 셰필드(Sheffield) 대학교에서 석사, 독일 아헨(Aachen) 공과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 신임 소장은 1988년 재료연구소에 입사한 이후 세라믹재료그룹장, 선임연구본부장, 한국세라믹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국화학관련학회 연합회 회장 직을 맡고 있다.
또 미국세라믹학회에서 학회 멤버 중 우수한 연구 업적을 낸 멤버에게 수여하는 펠로우(Fellow)에 선정되기도 했다.
김 신임 소장은 창조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한 연구 역량을 갖추고, 산업계를 적극 지원하는 연구기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신임 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 편리한 일상,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룰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소재기술에 있다”며 “우리나라 소재기술 발전을 주도하여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연구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