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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5 23: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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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과 실체의 혼합체인 증강기술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허청에 따르면, 증강현실기술은 2009년까지 총 280건이 출원되었으며 2005년 이후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은 실제 현실세계에 3차원 가상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로 휴대폰 카메라로 주변 건물 등을 촬영하면 이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가 실제영상 위에 겹쳐져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이다.

1990년대 후반부터 미국·일본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어 왔으며,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와 기기에 적용되어 응용분야를 넓혀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세계적인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는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의 유망 10대 기술 중 하나로 증강현실을 선정했으며, 시장분석업체인 미국의 주니퍼리서치는 모바일 증강현실 시장이 2010년 2백만달러에서 2014년 7억 3,200만달러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증강현실 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라, 증강현실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출원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업체별 출원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44건으로 가장 많고, 광주과학기술원이 27건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으며, 삼성전자(17건), SK텔레콤(14건)이 다출원 3, 4위를 차지했다.

또 출원 주체별로는 기업체가 93건으로 가장 많고, 대학, 출연연구기관, 외국출원, 개인 순으로 조사됐다.

특허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연구기관과 대학에 집중되었던 증강현실 기술개발이 향후 관련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기업체도 관련기술에 대한 특허출원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관련 특허출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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