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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8 16: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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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스테이지 플라잉 로봇 시스템을 순수 국내 기술로 구현했다..

뮤지컬 무대에 로봇이 투입돼 극의 감동을 극대화시키는 주요 요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 정경원)은 1월9일 예술의전당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바람과함께 사라지다’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스테이지 플라잉 로봇이 시범적용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스테이지 오토메이션에 국내 로봇이 활용되는 것은 첫 번째 사례로 문화와 로봇의 융합을 실현한 예라고 볼 수 있다.

국내뮤지컬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스테이지 오토메이션 부분도 함께 성장하는 추세다.

2013년 해외 뮤지컬 수입비용 3,000억원 가운데 150억원이 스테이지 오토메이션 수입비용이다.

뮤지컬 무대 예술 감독들은 기존 공연장에 설치된 무대기계 장치만으로 시나리오 표현을 하고 있어 창작 뮤지컬의 작품성은 해외 수입 뮤지컬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 현실이다.

스테이지 플라잉 로봇시스템은 뮤지컬 공연에서 배우의 무대연출을 도와 극적인 효과를 끌어내고, 배우의 움직임을 다이내믹하게 표현하기 위한 최적의 장치로서 기존 공연에 입체감을 불어넣는 효과가 있다.

이번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을 통한 공연문화산업에 로봇의 적용은 대표적인 창조경제 사례로 산업간 융합화의 新사업모델을 창출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참여를 시작으로 국내 창작 뮤지컬 및 연극 공연 등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무대 자동화 장치의 수입대체 효과 및 무대장치 산업의 수출도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50회에 달하는 현장공연을 통해 이번 로봇시스템의 우수성을 검증할 예정이며 이것이 성공하면 단순한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국내 제작 뮤지컬의 작품성을 전반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기대하고 있다.

박철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로봇성장사업단장은 “국내 로봇기술의 진일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향후 다양한 공연 및 퍼포먼스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한국뮤지컬협회 등과 적극적인 협력을 펼쳐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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