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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01-09 16: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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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발전소 발전기를 냉각하는데 있어 수소(H₂)를 이용한 냉각 방식이 확대될 전망이다.

일본 미츠비시전기는 최근 화력발전소용 90만kW급 대형 발전기에 ‘수소간접 냉각방식’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화력발전소용 대형 발전기는 축의 회전을 전력으로 전환하는 장치로 수십만 kW의 전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에서 약간의 변환손실이 막대한 열로 바뀌기 때문에 강력한 냉각이 필요하다.

발전기 냉각 방식으로 수냉각, 수소간접 냉각, 공기냉각 등이 있는데 이중 수냉각 방식이 가장 냉각능력이 우수하다. 그러나 장치 전체의 크기가 크고, 냉각수용 배관 및 펌프, 전동기 등 설치비용이 크고 순수를 사용하기 때문에 필요한 이온교환수지 등 부대시설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간접 방식은 4.5기압으로 가압한 수소를 고정자 코일의 절연체를 따라 흘려 냉각하기 때문에 고정자 냉각수 공급장치가 필요없어 소형화가 가능하고 그만큼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수냉각기에 필요한 수냉 코일을 만들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약 2개월의 납기 단축 효과도 있다. 이밖에도 발전기의 출력을 약 20% 향상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츠비시전기는 최근 화력발전소용 터빈 발전기의 신제품인 ‘VP-X 시리즈(870MVA급)’ 검증시험을 완료하고 향후 700~900MVA대의 수냉각방식의 기종을 수소간접 냉각방식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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