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5-01-09 17:41:10
기사수정

▲ 밥 카터 토요타 미국 법인 부사장이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2015 CES’에서 5,680개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토요타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특허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돼 수소연료전지 관련 업계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토요타는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 중인 ‘2015 CES’에서 토요타 미라이 개발에 사용된 핵심 기술을 포함해 5,680개의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공개하고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관련 기술에는 연료전지 스택과 관련한 독점 특허 1,970개를 포함해, 고압의 수소연료탱크 관련 290개 연료전지 시스템 소프트웨어 관련 3,350개, 수소 생산 및 공급 관련 70개의 특허가 포함돼 있다.

밥 카터 토요타 미국 법인 부사장은 “토요타는 중요한 정보들이 공유될 때 새롭게 더 진보된 기술이 탄생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며 “2015년부터 2020년 사이에 출시될 1세대 수소연료전지차는 자동차 생산업체, 정부기관, 학계, 에너지 공급자 등이 전통적인 기업 경계를 제거해 공동의 노력과 틀에 얽매이지 않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가속화하고 효율적이고 더 빠르게 수소연료전지차의 미래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연료전지의 특허 공개는 수소연료전지차 메이커들, 연료전지 부품 공급사들, 수소스테이션과 관계된 에너지 회사들에게 대략 2020년까지 공개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연료전지 사업과 지게차등 산업용 장비와 관련 있는 회사들에게도 공개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부품 공급사와 운송 부문의 외부 연료 전지 기술을 적용하고자하는 기업들은 사항에 따라 별도의 요청이 있어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토요타의 연료 전지 관련 특허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토요타와 개별 계약을 해야 한다. 라이선스 계약 신청 절차를 포함한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요청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

토요타 관계자는 “이번 발표는 전적으로 토요타가 소유 한 연료전지 관련 특허만 관계가 있으며, 2020년까지 로열티의 지급 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단, 수소 생산과 공급에 관한 특허는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이선스 계약의 일환으로 토요타의 특허를 다른 기업이 사용할 때 무상으로 특허를 사용한다는 요청을 받기를 원하지만, 요청이 없다고 해서 사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발표는 토요타가 미국 캘리포니아와 북동부 지역의 수소 인프라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포함한 계획과 더불어 수소기반 사회의 개발을 위한 회사의 적극적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토요타는 2014년 5월 캘리포니아에서 19개의 수소스테이션 운영과 유지를 지원하기 위해 730만달러의 지원을 발표한바 있다.

또한 2014년 11월에는 토요타가 개발하고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코네티컷 및 로드아일랜드를 대상으로 12개의 최첨단 수소스테이션의 단계적 네트워크를 공급하는 에어리퀴드와의 협력 관계를 발표하기도 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2355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